1일 유럽증시, 두바이사태 진정에 4개월 최대폭 상승

유럽 증시가 1일(현지시간) 4개월 최대폭 상승률을 기록하며
12월의 첫날을 급등세로 출발.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전날보다 2.7%나 높은 245.58에 마감됐음.
범유럽 지수인 FTSE유로퍼스트300 지수는 전일대비2.5% 오른 1010.02를 기록했음.
이는 지난 7월15일 이후 하루 최대 상승률임.
영국 FTSE100 지수는 121.49포인트(2.34%) 상승한 5312.17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2.60% 오른 3775.74를,
독일 DAX30 지수는 150.66포인트(2.68%) 뛴 5776.61을 각각 기록했음.

전일 두바이월드는 260억달러의 채무에 대해 채권단과
건설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음.

이같은 발표로 인해 두바이월드의 채무 상환 유예가 두바이의 디폴트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며 글로벌 시장이 안정세를 되찾았음.

앞서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2.4% 오른 것을 비롯해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데 이어 유럽 증시도 글로벌 랠리에 동참했음.
특히 은행주는 두바이 관련 부담을 덜며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음.

스탠다드차타드가 5.19% 상승한 것을 비롯해 방코산탄데르,
크레디트스위스, 도이체방크, HSBC, UBS 등이 1.8~5%대 상승했음.

아울러 스위스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0.3%를 기록하며
경기후퇴 탈출을 알린 점도 유럽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