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뉴욕금융시장] 고용지표 우려에 혼조세

[주식] 美 증시, 고용 우려에 혼조..다우 0.2%↓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쳤음. ADP의 민간 고용보고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베이지북이 고용 부문의 취약성을 지적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됐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8.90포인트(0.18%) 하락한 1만452.68에서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22포인트(0.42%) 오른 2185.03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38포인트(0.03%) 뛴 1109.24를 각각 기록했음.

이날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음. ADP 고용보고서에서 일자리 감소 수가 예상보다 많게 발표되면서 느린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음. 다만 투자자들은 고용 감소폭이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라는 점을 주목하며 점차 지수를 끌어 올렸고, 장 중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음. 그러나 연준이 발표한 베이지북이 고용과 상업용부동산 시장의 취약성을 지적하면서 증시는 다시 혼조세로 돌아섰음.

특히 오는 4일 11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시점이란 점은 우려를 더했음. 아울러 UBS가 은행들의 4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한 점도 일부 은행주에 악재로 작용하며 지수 하락을 도왔음. 또 국제 유가가 원유 재고 증가로 인해 급락하면서 주요 에너지주를 끌어내렸음. 반면 크레디트스위스(CS)가 지역은행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하고, 금 값이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점은 매수 요인으로 작용했음.


[채권] 美 국채수익률 플래트닝..물량우려 부각
미국 국채수익률이 2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약세를 나타냈음. 다음주 재무부의 국채입찰에 대한 물량부담이 불거지면 가격을 끌어내렸음. 오는 3일 재무부는 다음주 국채 입찰 규모를 발표할 예정임. 국채 전문 조사업체인 라이트슨ICAP에 따르면, 입찰 규모는 3년물 400억달러, 10년물 210억달러, 30년물 130억달러로 추정되고 있음.

대규모 입찰에 대한 물량부담 외에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베이지북을 통해 경제가 완만한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한 점은 가격하락 압력을 더했음. 다만 오후들어 주식시장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국채 수익률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줄였음. 국채 2년물 수익률은 5.1bp 오르며 0.73%를 보인 반면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1.7bp 내리며 4.26%를 나타냈음.


[외환] 美 달러화 15개월 저점에서 반등
미국 달러가 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15개월 저점을 딛고 반등했음. 베이지북이 고용 및 상업용부동산 시장의 취약성을 보고함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위축되며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가 높아졌음. 오후 3시58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전일대비 0.28포인트(0.37%) 상승한 74.64를 기록.

지수는 전일 74.48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었음. 한편 CNN머니에 따르면 오후 4시 3분 기준으로 유로-달러는 0.0037달러 하락한 1.5043달러를, 달러-엔은 0.69엔 상승한 87.37엔을 각각 나타냈음. 달러는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에 대해서도 각각 상세를 보였음. 다만 영국 파운드에 대해서는 0.17% 하락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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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경제 완만한 회복세 지속 [베이지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