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금융시장] 6일연속 상승마감

[주식]
7일 코스피지수는 6일 연속 상승마감했음. 11월 미국의 고용실적이 향후 소비회복 기대를 고조시킨 점이 아시아증시를 포함한 한국 주식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했음. 특히, 두바이충격 이후 지속된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가 이날에도 이어지며, 주가지수 상승을 견인했음.

이날 외국인은 2461억원어치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유지했음. 기관과 개인은 각각 526억원, 198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이었음. 그러나 이날 거래량(2억 6055만주)과 거래대금(3조 8262억원)은 지난 20일 이후 가장 부진한 거래양상을 보이며, 미국 경제지표 이외의 뚜렷한 매매재료 부재를 실감케 했음.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의 선전(+3.51%)이 두드러졌고, 이밖에 목재, 운수장비 등도 1% 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섬유의복과 전기전자 등도 상대적인 상승률 우위를 보였음. 반면, 음식료품과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등은 약세를 보였음.


[채권]
7일 국고채금리는 급등마감했음. 4일(현지시간) 미 국채금리가 11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 감소폭 둔화로 급등마감한 영향이 국고채금리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11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일자리수는 전월에 비해 1만 1천개 감소에 그치며, 시장 컨센서스(12만 5천개 감소)와 지난달 감소폭(11만 1천개)보다 크게 개선된 수치를 보였음.

미국의 11월 고용지표는 향후 미 연준의 저금리 기조 단기화 우려를 확산시키며, 단기 및 중기물 위주의 미 국채금리 급등을 불러 일으켰음(4일, 미 국채 2년물 +10.4bp, 10년물 +9.6bp). 이 영향으로 국고채금리는 장 출발과 동시에 급등출발했음. 국고 9-1, 9-2, 9-3은 각각 10bp 상승출발했음(오전 9시 6분 기준). 이후 시장은 뚜렷한 재료 부재와 3일 앞으로 다가온 금통위에 대한 경계심리로 별다른 좁은 범위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 마감했음.

국채선물 12월물도 전일보다 19틱 하락한 109.98로 마감했음. 외국인(-605계약)과 보험(-2168계약)과 투신(-860)이 총 3600여계약 순매도하며 선물가격 하락을 주도했음. 한편, 이날 오전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국고채3년물 신규물(9-4) 1조 2천억 입찰에선 전액이 모두 낙찰되었음. 이날 응찰률은 196.8%, 가중평균낙찰금리는 4.29%를 각각 기록했고, 부분낙찰률은 55.95%를 기록했음.


[외환]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소폭 상승마감했음.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으로 달러화가 반등한 영향으로 이날 달러-원 환율도 강한 상승흐름을 보였음. 개장초 달러-원 환율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차액결제선물환(NDF) 가격인 1160.05원을 반영하며, 지난 주말보다 4.50원 갭업 출발했음.

그러나 11월 고용지표 개선이 곧바로 연준의 출구전략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장중 고점 부근에서 출회된 네고물량은 환율 상승분을 만회해 나갔음. 또한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주식 순매수에 나선 점도 환율 상승을 제한하였음. 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친 현물환 거래량은 지난 주말보다 17억 4400만달러 증가한 55억 7400만달러를 기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