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금융시장] 7일만에 하락 반전

[주식]
8일 코스피지수는 7일만에 하락마감했음. 간밤 뉴욕증시 하락과 단기급등에 따른 개인 및 기관의 차익실현이 지수 하락의 배경이 되었음. 개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477억원, 526억원 순매수했음. 반면, 외국인은 1271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7일 연속 순매수했음. 그러나 거래대금은 3조 4997억원에 머무르며, 전일에 이어 한산한 거래양상을 보였음.

12월 금통위와 선물옵션 만기를 앞두고 참가자들의 경계심이 작용한 것으로 보임.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철강금속(-1.56%)과 의료정밀(-2.20%), 은행(-1.43%)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음.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음. 삼성전자(+0.13%)는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LG화학(+0.67%), LG(+1.69%) 등 LG그룹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음. 반면, 포스코(-2.07%), 신한지주(-0.64%), 현대모비스(-0.31%) 등은 하락했음.


[채권]
8일 국고채금리는 하락마감했음. 미국 고용지표 영향으로 급등했던 금리는 이날 미 국채금리 하락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전일 상승분을 대부분 만회했음. 12월 금통위 이후 뚜렷한 재료 부재로 금리가 완만히 하락할 것이라는 시장의 컨센서스가 작용하며, 전일 급등분을 대부분 만회한 것으로 보임. 시장에서는 12월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대부분 전망하고 있음.

금융투자협회가 211명의 채권시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8.6%가 금리동결을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음. 한편, 7일(현지시간) 버냉키 연준 의장이 미국경제의 회복이 그리 쉽지 않을 것이라 발언한 영향으로 미 국채금리는 지난 주말 급등분을 일정부분 만회했었음.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19틱 상승한 110.17로 마감했음. 외국인이 4336계약, 은행이 2882계약 각각 순매수하며 선물가격 상승을 주도했음.


[외환]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상승마감했음. 환율하락 요인이 부재한 가운데, 최근 단기적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에 동참하는 모습이었음. 그러나 달러화의 장기적 상승에 대한 불신으로 상승세는 제한되었음. 이날 달러-원 환율은 1개월물 NDF 가격을 반영하며 전일보다 2.7원 갭업 상승 출발했음.

그러나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출회로 하락반전했음. 이후 환율은 네고물량과 공기업 중심의 결제수요로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마감했음. 두 중개 회사를 합친 현물환 거래량은 55억 1100만 달러로 전일보다 3700만달러 증가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