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뉴욕금융시장] 강세마감

[주식] 미증시, 알코아·인텔 호재..다우 0.8%↑
뉴욕증시가 21일(현지시간) 강세로 마감했음. 달러화 반등에도 불구하고 알코아와 인텔 등 주요 종목에 대한 매수추천이 호재로 작용했음. 블루칩중심의 다우 지수는 85.25포인트(0.83%) 상승한 1만414.1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97포인트(1.17%) 오른 2237.66을, 대형주 중심의S&P 500 지수는 11.58포인트(1.05%) 상승한 1114.05를 각각 기록했음.

이날 미국에서는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지 않았음.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자연스레 종목 재료로 옮겨졌음. 이런 가운데 다우 지수 종목인 알코아와 인텔을 비롯해 비료업체인 포태쉬와 모제이크 등에 대한 매수추천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음. 특히 달러화 반등으로 금값과 국제유가가 하락했지만 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제한적이었음. 상품주를 대표하는 알코아가 매수 추천으로 급등하고, 셰브론과 엑손모빌 등 대형 에너지종목들이 상승세를 나타냈기 때문임.

`건강보험 개혁법안`의 상원 통과가 임박한 가운데 의료보험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 상승에 일조했음. 또 찰스 에반스 시카고연방은행 총재가 2010년 미국 경제가 올해보다좋아지겠지만, 실업률과 낮은 인플레 압력으로 금리를 시급히 인상할 필요가 없다고 밝힌 점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음. 여기에다 영국이 2010년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예상했던 0.9%보다 높은 1.2%를 제시한 점도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음. 다우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30개의 블루칩 종목중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이 26개에 달할 정도로 시장 전반적으로 상승종목이 우세했음.


[채권] 국채 수익률 상승.지표개선 경계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1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상승했음. 이번 주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개선세를 보이며,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인식이 작용했음. 미국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3.97bp 상승한(국채가격 하락) 3.68%를 나타냈음. 또 5년물 국채 수익률은 12.37bp오른 2.40%를, 2년물 국채 수익률은 6.93bp 상승한 0.86%를 기록하였음.

이날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지만 이번 주 예정된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관측이 국채시장에 영향을 미쳤음. 특히 하루 뒤 발표되는 11월 기존주택판매지표외 이틀 뒤 예정된 11월 소비지출과 소비자신뢰지수, 11월 신규주택판매지표 등은 경기회복세를 확인해줄 가능성이 높음. 이에 따라 미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했지만 2010년중 금리인상 시기를 앞당길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외환] 미 달러화 가치, 엔화대비 6주래 최고
미국 달러화가 21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지속했음. 특히 새해들어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가 앞당겨질지 모른다는 관측으로 미 달러화는 일본 엔화에 대해 6주래 최고가를 기록했음. 미국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50붂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표시하는 달러 인덱스는 0.33포인트(0.43%) 상승한 78.10을 나타내고 있음.

그리스의 재정위기를 둘러싼 위기감이 달러화 수요를 강화시켰고, 경기여건 개선으로 미 연준이2010년중 금리인상을 앞당길지 모른다는 관측도 달러화 매수를 부추겼음. 특히 이날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지만 이번주 예정된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개선세를 내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조기 금리인상 관측을 강화시켰음. 실제 이번주에 예정된 11월 기존주판매지표와 이틀뒤 예정된 11월 소비지출과 소비자신뢰지수, 11월 신규주택판매, 12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은 이전보다 양호한 수치를 내보일 전망임.

만약 경제지표 개선세가 이어질 경우 미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지만 2010년중 금리인상 시기를 앞당길지 모른다는 관측이 강화될 것으로 보임. 한편 오후 4시0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22엔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91.18엔을 나타내고 있음.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 때 최근 6주래 가장 높은 91.23엔까지 상승하기도 했음. 이 역시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영향을 줬음.


[경제지표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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