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금융시장] 상승마감

[주식]
코스피는 전날보다 11.31포인트(0.69%) 오른 1655.54에 마감. 미국발 훈풍에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마감하기는 했지만, 거래대금이 크게 줄어든 등 변동성없는 밋밋한 장세가 이어졌음. 코스피는 한때 1660선을 넘보는 수준까지 올랐으나 꾸준하게 세를 불린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 탓에 상승폭을 축소했음.

장중 한때 1650선을 밑돌며 닷새 만의 반등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을 낳기도 했음. 다만 막판으로 가면서 외국인 매수가 강해진 데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기관 매수가 탄탄히 유입되면서 1650선 지지에 성공했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를 유지했음. 이날 외국인은 1114억원, 기관은 1266억원을 순매수했음. 개인은 종일 팔자로 일관. 이날 개인의 순매도 금액은 1971억원으로 지난 11일 이후 가장 많았음.


[채권]
국고채권금리 크게 약세로 거래를 마쳤음. 국고 3년물은 전일대비 12bp 오름세로 4.31%를 기록, 국고 5년물도 12bp 오르면서 4.83%를나타냈음. 미국채금리가 경기 기대감이 급증하면서 크게 상승마감한 영향으로 국내금리도 약세장을 면치 못하며 출발세를 보였음. 이내 저가매수세가 조금씩 유입되려 했지만 외인들의 매도규모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금리는 상승폭을 확대, 국채선물 가격은 반빅 내림세를 보이며 불안심리를 자극했음.

외인들의 매도 배경이 석연치 않은 가운데 국내기관들이 매수로 맞서면서 가격급락을 저지, 현물금리도힘겹게 금리 상승단을 지키는 모양새였음. 연말 장세가 무색하게 외인 주도로 채권시장이 급등세를 면치 못했지만 국내 참가자들도 매도로 손절에 나서기 보단 일단 상황을 좀더 지켜보자는 시각이 우세해 보였음. 국채선물 내년 3월물은 전일대비 44틱 급락하며 108.93을기록했음. 외인들이 21947계약 매도를 기록했고, 이에 맞서 증권 및 선물사가 13106계약, 투신사의 4968계약, 은행권이 2604계약, 연기금이 1060계약 매수를 보이며 가격낙폭을 제한했음.


[외환]
환율은 1179.9원으로 전일대비 3.8원 하락하며 장을 마쳤음. 달러화 강세와 역외환율 상승 영향에 오름세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달러 매수세력의 손절매도, 외국인의 주식매수 자금 유입 등으로 하락반전.

환율은 오후들어 손절매도 가세로 본격적으로 방향을 아래로 틀었고, 마감기준으로 하루만에 1180원대를 이탈했음. 즉, 은행권의 롱스탑성 매도세가 하락세를 이끌면서 1177.30원까지 하락한 후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끝에 하락 전환하며 1179.90원에 마감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