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뉴욕금융시장] 주택경기 개선 호재로 상승마감

[주식] 뉴욕증시, 주택판매 `서프라이즈`..다우 0.4%↑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각) 강세로 마감했음. 지난 11월 주택판매가 큰 폭으로 개선된 점이 호재로 작용했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50.79포인트(0.49%) 상승한 1만464.9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01포인트(0.67%) 오른 2252.67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3.97포인트(0.36%) 상승한 1118.02를 각각 기록했음.

뉴욕증시는 오름세로 출발했음. 개장 전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 2.2%로 예상보다 낮았지만, 투자자들은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섰다는 점에 위안을 삼는 모습이었음. 특히 개장 후 발표된 11월 기존주택판매 지표가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이 이를 크게 반기는 모습이었음. 실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반영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주택지표 영향으로 4.6%나 급락하며 16개월만에 처음으로 20선 아래로 떨어졌음.

또 주택판매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으로 주택건설주가 강세를 보였고, UBS가 2010년 산업전망을 상향 조정한데 힘입어 항공주들도 강세를 나타냈음. 여기에다 전자부품업체인 자빌 서킷과 반도체패키징업체인 앰코테크놀로지 등 기술주들의 긍정적인 실적전망까지 더해졌음.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장중 상승세를 지속한 끝에 3대 지수 모두오름세로 거래를 마쳤음. 다우 지수를 구성하고 잇는 30개의 블루칩 종목중 주가가 오른 종목이 23개를 기록하는 등 시장 전반으로 상승종목이 우세했음.


[채권] 美 국채 수익률 4개월 최고치..지표개선 영향
미국 국채 수익률이 22일(현지시각) 경제지표 영향으로 상승세임. 10년물 국채 가격은 최근 4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음. 미국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7.35bp 상승한(국채가격 하락) 3.75%를 나타냈음. 10년물 수익률은 장중 지난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3.750%까지 오르기도 했음. 또 미국채 5년물 수익률은 6.31bp 오른 2.46%를, 미국채 2년물 수익률은 4.51bp 상승한 0.91%를 각각 나타냈음.

경제지표가 영향을 미쳤음. 미국의 3분기 GDP 확정치가 연율 2.2%로 하향조정됐지만, 11월 기존주택판매가 2007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점이채권시장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음. 11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비 7.4% 증가하며 연율 기준으로 654만채를 기록했음. 이에 따라 경기여건 개선으로 미국의 금리인상이 생각보다 더 앞당겨질지 모른다는 우려감이 채권시장에 작용했음. 다음주 국채발행 물량 발표를 앞둔 부담감도 어느 정도영향을 미쳤음. 라일슨 ICAP는 미 재무부가 다음주 3년물, 5년물, 7년물 국채를 각각 440억달러, 420억달러, 320억달러 어치씩 경매에 부칠 것으로 전망했음.


[외환] 미 달러화 가치, 지표개선에 상승세 지속
미국 달러화가 22일(현지시각) 경제지표 영향으로 주요국 통화에 대해 3개월래 최고치 수준으로 재차 상승했음. 미국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8분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표시하는 달러 인덱스는 0.21포인트(0.27%) 상승한 78.25를 나타내고 있음. 경제지표 개선으로 미국의 금리인상이 앞당겨질지 모른다는 관측이 영향을 미쳤음. 통상 경제 회복세가 강화되고 금리가 상승하면, 해당국 자산의 매력이 커지기 때문에해당국의 통화수요도 늘어나게 됨.

이날 발표된 미국의 11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비 7.4% 증가하며 연율 기준으로 654만채를 기록했음. 이는2007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음. 또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2.2%로 하향 수정됐지만, 낮은 재고 수준 때문에 4분기에 더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인식이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쳤음. 미 달러화는 일본 엔화에 대해 8주래 최고치를 기록했음. 오후 4시02분 달러-엔 환율은 0.64엔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91.82엔을 기록했음. 야나기하라 히데토시 미즈호코포리트뱅크 트레이더는 "미국 경제가 더 좋은 모습이기 때문에 엔화 매도가 트렌드인 것 같다"고 말했음. 한편 유로-달러 환율은 0.3센트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4245달러를 나타내고 잇음.


[경제지표 및 기타]
-미 11월 기존주택판매 `깜짝 증가`
-미 3분기 GDP 2.2% 확정..1년만에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