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러시아 증시, 가스프롬 등의 강세로 소폭 상승 마감

세계 최대의 천연가스 생산업체 가스프롬에 대한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되면서 러시아 증시는 소폭 상승세 기록.
그러나 석유생산업체 로스네프트의 약세로 지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음.
루블화 기준의 미섹스 지수는 개장 초반 0.6% 하락했으나 이후 가스프롬의 강세에 힘입어0.1% 올라 1,914.48로 장을 마감했음.
이로써 미섹스 지수는 지난 1주일 동안 1.4% 상승세를 기록.
달러화 기준의 RTS 지수도 0.3% 상승하며 2,313.90으로 장을 마감.

도이체방크(Deutsche Bank)는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히며 가스프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31% 오른 21달러로 상향조정했음.
또한 모스크바에 위치한 금융기관인 Troika Dialog도 가스프롬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1% 상향 조정.
이에 따라 가스프롬은 1% 상승한 356.20루블로 거래를 마감.
러시아 2위의 가스생산업체인 노바텍도 주가가 4% 급등해 206.80루블을 기록했음.

그러나 석유생산업체 로스네프트는 시티그룹의 지분 매각설로 인해 하락세를 기록.
시티그룹은 로스네프트의 지분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었으나, 1.1억 주의 로스네프트 지분을 주당 9.1달러(222루블)에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으로 로스네프트의 주가는 3.1% 급락해 223.44루블로 거래를 마감했음.
시티그룹의 대변인은 이 소문에 대해 답변을 피하고 있음.

한편 러시아 최대의 칼륨 생산업체 OAO Silvinit은 러시아 은핼 AlfaBank가 목표주가를 81% 상향조정해 주가가 5.7% 급등했음.
Alfa Bank의 관계자는 OAO Silvinit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