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일본 증시, 2005년 이래 최저치 기록.

뉴욕 타임지가 메릴린치 그룹의 상각 규모가 15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함에 따라 신용경색위기가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며 11일, 일본 니케이(Nikkei) 지수는 하락 마감함.

니케이(Nikkei) 지수는 1.9% 하락한 14,110.79P 를 기록, 2005년 11월 15일 이후로 최저치를 기록함. 니케이 지수는 11일까지 한 주 동안 4% 하락함. Topix 지수 역시 1.7% 하락한 1,377.58 포인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함. 하락종목은 상승종목의 7배나 되었으며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임.

2008년 들어 1주일간 6% 가량의 하락폭을 보인 일본 증시에 대해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음. 이를 반영하듯 일본 증시 시가 총액은 3.1% 줄어든 4400억 달러를 기록, 시가 총액 기준 세계 증시 규모 2위자리를 중국에게 내줬음.

당초 전문가들은 메릴린치의 모기지 관련 손실이 1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이를 넘어선 15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신용경색 우려가 더욱 커짐.
일본 부동산 펀드사인 에셋매니저스(Asset Managers) 그룹은 서브 프라임 대출 문제로 회사와 부동산의 자사 주식 판매를 연기함에 따라 수익 예상치가 42%나 줄어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