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뉴욕 증시, 기술주 및 상품주 강세로 상승 마감

14일 뉴욕증시는 IBM의 실적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소식으로 기술주들의 강세가 펼쳐지고 유가 및 금값의 상승으로 인해 상품주도 오르면서 상승 마감했음.
다우존스 지수는 171.85P(1.36%) 상승한 12,778.15로 장을 마감했음.
S&P 500 지수도 15.23P(1.09%) 오르며 1,416.25를 기록.
나스닥 지수도 38.36P(1.57%) 상승하며 2,478.30으로 거래를 마감했음.

IBM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이 투자자들의 매수 분위기를 유도해 시장에 호재로 작용.
IBM은 4분기 주당 순익이 전년 동기의 2.26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2.80달러로 예측된다고 발표.
이는 시장 컨센서스 2.60달러를 크게 초과한 수치로, IBM은 이에 대해 아시아 및 유럽 시장에서의 매출 호조 덕분이라고 밝힘
이에 따라 IBM의 주가는 5.4% 상승한 102.9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음.

또다른 기술주인 애플 역시 이날 3.5% 오르며 강세를 보임.
월요일 예정된 맥월드 컨퍼런스에서 애플이 아이튠스 스토러를 통해 디지털무비 렌탈 서비스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됨.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애플의 목표 주가를 200달러로 상향 조정한 것도 호재로 작용.

이외에도 금광채굴 전문업체 뉴몬트 마이닝(Newmont Mining)과 석유 등 에너지기기 전문업체 할리버튼(Halliburton)이 금, 유가의 상승 덕분에 강세를 보인 것도 시장 상승 분위기에 영향을 줌.

그러나 머크(Merck)와 쉐링-푸라우(Schering Plough)는 양사가 공동개발한 신약 바이토린이 더 저렴한 기존의 약물보다 약효가 더 나은 것이 없다고 발표.
이에 따라 머크는 1.27%, 쉐링-푸라우의 주가는 7.97% 하락했음.

씨티그룹은 오늘 발표를 통해 24,000명을 감원하고 200억 달러가 넘는 상각이 필요하다고 밝힘.
그러나 이는 이미 예상되고 있던 것으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음.

한편 FRB의 공격적인 금리인하가 예상돼 미국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14일 뉴욕 유가는 1.6% 상승.
미국과 이란 간의 분위기가 악화되면서 원유수급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불안감도 상승 원인으로 작용했음.
이에 따라 뉴욕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배럴당 1.51달러(1.6%) 오른 94.20달러에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