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럽증시, 중국발 긴축 우려로 하락

유럽증시가 20일(현지시간) 중국발 긴축 우려감으로 큰 폭의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음.

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3.96포인트(1.52%) 하락한 256.30으로 거래를
마쳤음. 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
지수는 이틀 연속 15개월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섰음.

영국의 FTSE 지수는 92.34포인트(1.67%) 하락한 5420.8을,
독일의 DAX 지수는 124.95포인트(2.09%) 떨어진 5851.53을,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80.72포인트(2.01%) 하락한 3928.95를 각각 기록했음.

금속가격 하락과 중국의 수요 위축 우려감으로 상품주들이 크게 떨어졌음.
구리 생산업체인 엑스트라타가 6% 넘게 급락했고, 리오 틴토는 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음.

중국의 조기 금리인상 관측으로 미국 달러화가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금속 선물가격이 일제히 하락하며 관련 종목들에
부담을 안겨줬음.

크드모어의 글로벌 이머징마켓 헤드인 크리스 팔머는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이던, 중국이던지 간에 출구전략에 대한 공포가 늘어나고
있고, 그에 대한 자동반사 작용이 있다"고 이날 시장 분위기를 전했음.

한편 유럽의 은행주와 자동차 종목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음.

독일의 자동차 메이커인 다임러가 3% 이상 떨어졌고 이탈리아의
피아트는 2.8% 하락. 프랑스의 르노 역시 UBS가 `매도` 투자의견을 제시한
영향으로 4% 가까이 하락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