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금융시장] 중국발 악재로 폭락

[주식]
26일 코스피지수는 하락마감. 26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반등한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상승출발. 그러나, 장중 중국 인민은행의 일부 시중은행 지급준비율 인상으로 지수는 하락반전 후 낙폭 확대. 개인은 3307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41억원,106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주도.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계(-3.89%), 전기전자(-3.33%), 의료정밀(-2.89%), 건설(-2.76%) 등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 반면, 보험과 통신은 각각 0.58%, 0.47% 소폭 상승마감.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7633만주, 6조 1099억원을 기록.


[채권]
26일 국고채금리는 하락마감. 26일(현지시각) 미 국채금리는 상승했으나, 오전에 발표된 4분기 GDP가 채권시장에 우호적 재료로 작용하며 금리 하락을 주도.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지난 4분기 GDP가 전기대비 0.2%, 전년동월대비 6.0% 각각 증가했다고 발표. GDP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영향으로, 경기회복 속도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

또한,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12거래일 연속순매수를 지속한 점도 금리를 하락시켰음.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으로 주가지수가 하락한 점도 안전자산인 국채 매수 증가 요인으로 작용. 다만, 29일로 예정된 12월 산업생산 발표에 대한 경계로 금리 낙폭은 일정 부분 제한.


[외환]
26일 달러-원 환율은 급등. 중국 인민은행의 일부 시중은행에 대한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으로 달러-원 환율 급등. 장 초반, 환율은 뉴욕증시 상승과 역외환율 하락 및 수출업체 네고물량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 그러나 중국의 지준율 인상 소식으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하락세를 보이자, 환율은 상승전환.

이후 역외 숏커버 물량까지 더해지며, 환율은 상승폭 확대 마감. 이날 서울외국환중개 및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현물환은 총 112억 6천만달러로 전일보다 43억 6천만달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