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욕금융시장] 아이패드 호재로 반등

[주식] 뉴욕증시, FOMC·아이패드 호재..다우 0.4%↑
뉴욕증시가 장 후반 반등세로 돌아섰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동결 속에 경기판단을 상향 조정한 점과 애플이 신제품인 `아이패드`를출시한 점이 호재로 작용. 뉴욕증시는 오전에는 약세를 나타냈음. 신규주택 판매량이 예상 밖의 감소세를 보인데다 다우 종목인 캐터필라의 실적악재가 투자심리에 부담을 안겨줬기 때문임.

또 이날 오후에 예정됐던 FOMC 정례회의 결과와 이날 저녁에 대기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연두교서를 확인하자는 `신중론`까지 가세해 매수세가 크게 약화됐음. 여기에다 달러화 강세속에 국제유가와 금속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며 원자재상품주 전반을 압박했음. 그러나 오후들어 분위기가 반전. 애플이 오후 1시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중각 개념의 신제품인 `아이패드`를 공개하자 기술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크게 늘었음.

또 오후 2시15분 공개된 미 연준의 1월 FOMC 발표문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음. 특히 연준이 이전에비해 경기판단을 다소 상향 조정하는 한편 경기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저금리 기조를 `상당 기각` 지속핛 뜻을 밝힘에 따라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더욱 강화됐음. 결국 뉴욕증시는 `전약후강`의 흐름을 보이며 상승세로 마감. 다우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30개의 블루칩 종목중에서 주가가오른 종목이 19개, 주가가 내린 종목이 11개였음.


[채권] 美 국채수익률 상승..FOMC직후 상승세로 전환
미국 국채수익률이 27일(현지시각)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 후 약세로 돌아섰음. FOMC의 기준금리 동결은 호재였지만 오는 3월말 모기지 관련 채권 매입 중단을 재차 거론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음.미국채 수익률은 오전만해도 하락세를 보였음. 미 연준의금리 동결 기대감과 더불어 그리스 재정사태에 대한 우려감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됐기 때문.

이날 그리스 증시는 재정부실 문제로 4% 가까이 떨어졌고, 그리스 은행주들은 급락세를 보였음. 그러나 FOMC회의 결과가 나온 직후 수익률은 약세로 돌아섬. 특히 연준이 1조2500억달러규모의 기관 모기지증권(MBS)과 1750억달러 규모의 기관 채권 매입이 오는 3월말 종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재차 언급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음. 또 미 연준이 금리 제로수준을 지속핛 것임을 밝혔지만, 12명의 FOMC 위원중 한명인 토마스 호니그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반대의사를 밝힌 점도 채권시장에 부담을 줬음.

미 재무부가 실시한 420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국채 입찰 최고 수익률은 2.370%를 기록했으며 입찰 응찰률은 2.80으로 전월의 2.59에서 크게 높아졌음. 재무부는 화요일 440억달러 규모의 2년물, 이날 420억달러 규모의 5년물 입찰을 실시한 데 이어 내일에는 320억달러 규모의 7년물 국채를 매각할 예정임.


[외환] 미 달러화, FOMC 영향으로 6개월래 최고
미국 달러화 가치가 27일(현지시각) 유로화에 대해 6개월래 최고치로 상승.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채권 매입 중단은 거듭 언급한 점이 향후 `조기 금리인상` 관측을 강화시켰고, 이 때문에 달러화 매수가 증가했음. 오후 3시9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표시하는 달러 인덱스는 0.35포인트(0.44%) 상승한 78.78을 나타냈음.

FOMC 직후 78.58을 보였던 지수는 FOMC 발표문이 나온 직후 추가 상승했음. 미 연준이 모기지 관련 채권 매입 중단을 다시 재차 거론한 점이 영향을 미쳤음. 한편 CNN머니에 따르면 오후 4시 3분 기준 유로-달러 환율은 0.047달러 하락한 1.4023달러를 나타냈음.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한 때 작년 7월15일 이후 가장 낮은 1.4003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음. 그리스의 재정사태도 유로화를 하락 압박했음. 미국 달러화는 일본 엔화에 대해서도 강세. 달러-엔 환율은 0.35엔 상승한 89.99엔을 보였음.


[경제지표 및 기타]
-미 연준, 경기판단 상향..MBS 매입 중단 재시사
-미 12월 신규주택판매 `예상밖 감소`
-독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 1.4%로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