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브라질 증시 3.7% 급락, 1개월래 최저치 기록

15일 브라질 증시는 4주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급락했음.
미국 소매판매지수가 급감했고 시티그룹이 사상최대의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브라질 증시가 타격을 입음.
상파울로 증권거래소의 보베스빠 지수는 2,280.72P(3.7%) 급락하며 59,907.06으로 장을 마감해 지난 12월 1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음.

美 상무부는 이날 발표를 통해 12월 미국 소매판매지수가 0.4% 떨어져 200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힘.
미국 최대규모의 은행인 시티그룹은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관련해서 180억 달러 규모의 대손상각으로 창업 이래 196년 동안 최대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

시가총액 1위의 국영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Petrobras)는 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주가가 급락해 브라질 증시의 하락세를 주도했음.
페트로브라스는 이날 4.4% 급락하며 올해에만 11%나 급락했음.

브라질 최대의 이동통신업체 Net Servicos de Comunicacao도 19개월래 최대 낙폭인 7.9%를 기록하며 급락.
Net Servicos de Comunicacao는 CEO인 Francisco Tosta Valim가 갑작스럽게 퇴진한다고 발표했음.

브라질 증시의 한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시장 외부 변수에 과잉반응하고 있다”고 전함.

시티그룹은 이날 고객 리포트를 통해 미국 경기가 침체기에 접어들 경우 브라질 증시는 20% 하락해 50,000선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의견을 밝힘.
그러나 만약 미국 경기에 침체기가 오지 않는다면 라틴아메리카 증시는 25~30%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