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뉴욕금융시장] 지표개선 불구 기술주 악재로 하락 마감

[주식] 뉴욕증시 하락, "기술주 악재 >> 지표개선"...나스닥 1.4%↓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마감. 4분기 미국의 GDP 성장률이 예상을 상회했으나, 기술주가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며 지수 하락을 주도. 또한, 달러화 강세로 국제유가 및 금속가격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한 점도 관련주 하락을 부추기며, 지수하락에 기여.

미국의 09년 4분기 GDP는 6년래 최대폭인 연율 5.7% 증가하며, 뉴욕증시 상승 출발의 원인으로 작용. 이후, 미시건대 1월 소비자싞뢰지수와 시카고 PMI 지수가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폭이 확대. 그러나 전일 실적 우려로 부진했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증가하면서 지수는 하락반전.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샌디스크 등 주요 기술주들이 분기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향후 실적전망에 대한 우려로 부진하며, 기술주 낙폭을 확대. 또한 주요 원자재 가격하락으로 알코아와 쉐브론, 엑손모빌 등이 전일에 이어 하락한 점도 지수 하락의 원인이 되었음.


[채권] 美 국채수익률 하락, "안전자산 선호"
29일(현지시간) 미 국채수익률은 하락마감. 뉴욕증시를 비롯한 선진국 주가지수가 하락하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확산된 점이 채권금리를하락시킨 것으로 추정. 이날 미 국채금리는 지난해 4분기 미국의 GDP성장률이 예상치보다 높게 발표된 이유로 장초반 상승압력을 받았음.

09년 4분기 미국의 GDP 성장률은 예상보다 높은 연율 5.7%를 기록함에 따라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었음. 그러나 GDP 재료로 강세출발한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확산되었음.


[외환] 美 달러화 강세, "경제지표 개선으로 6개월래 최고"
29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는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기록중. 이날 오후 4시, 달러인덱스는 0.71% 상승한 79.46을 기록하며, 작년 7월 하순 이후 6개월래 최고치 경신. 미국의 4분기 GDP 개선이 달러강세를 주도.

또한 1월 로이터/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와 시카고PMI지수가 개선된 점도 달러에 대한 수요 촉발. 반면, 유로화는 그리스 재정건전성 우려로 부진. 한편, 달러화는 같은 안전자산인 일본 엔화에 대해서도 상승.


[경제지표 및 기타]
- 美 4분기 GDP 전기대비 연율 5.7% 증가, "6년래 최대"
- 美 1월 로이터/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74.4, "2년래 최고"
- 美 1월 시카고PMI 61.5, "제조업 경기 개선 시사"
- 오바마, 330억달러 규모 소기업 감세정책 제안
- 유로존 1월 CPI 전년동월비 1% 상승, 실업률은 9.9%로 하락
- 유로존 12월 M3, 전년동월대비 0.2% 감소
- 英 1월 주택가격 5개월래 최대폭 급등
- S&P, "英 은행시스템 더이상 가장 안전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