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금융시장] 개인 매수세로 상승마감

[주식]
1일 코스피지수는 상승마감. 지수는 12월 무역수지 적자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로 반등에 성공. 개인은 이날 77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3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반면, 외국인은 936억원 순매도. 이날 지식경제부는 12월 무역수지 4.7억달러 적자를기록.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7.1% 증가한 310.8억달러, 수입은 26.7% 증가한 315.5억달러를 각각 기록. 업종별로, 증권과 기계, 금융이각각 1.45%, 1.36%, 1.30% 각각 상승. 반면, 의료정밀과 건설, 통신은 각각 3.38%, 2.34%, 1.34% 하락. 종목별로, 현대차와 기아차가 도요타 리콜 사태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2.65%, 5.63% 각각 상승.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 8173만주, 거래대금은 5조 1056억원을 각각 기록.


[채권]
1일 국고채금리는 상승마감. 이날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 상승이 채권 매수에 부담을 준 것으로 추정됨. 또한 코스피지수와 환율이 동반상승한 점도 금리상승에 기여. 통계청은 이날 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했다고 발표했음. 비록 물가상승률이 시장 전망치와 한은 목표 물가에는 부합했으나, 시장에서는 3%대로 올라온 사실 자체에 주목한 것으로 보임.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로는 0.4%를기록했고, 농산물과 석류를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는 2.1%, 생홗물가는 3.8% 각각 상승했음. 한편, 코스피지수가 상승한 점도 채권 매수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음. 1월 말 코스피지수는 중국 및 미국발 경기회복 둔화우려로 하락세를 보이며, 안전자산인 채권 매수를증가시키는 재료로 작용했었음.


[외환]
1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 12월 무역수지가 4.7억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달러수급에 대한 우려가 확산.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09년 1월(37.7억달러) 이후 최초. 또한 달러화가 미국 GDP 증가 등 지표개선으로 강세를 보인점도 환율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임.

2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09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5.7% 증가했다고 발표했음. 이에 따라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음. 한편, 코스피지수가 하락하며,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도 한 점도 환율 상승에 기여했음. 외국인은 936억원 순매도하며, 전거래일에 이어 매도세를 이어갔음. 이날 두 외환중개기관을 합친 현물환 거래량은 96억 8천만달러로 전거래일에 비해 18억 1천만달러 증가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