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럽증시, 기업들의 실적악재로 하락

유럽증시가 기업들의 실적악재로 나흘만에 약세로 돌아섰음.
또 유럽 일부 국가의 재정부실 문제로 은행주들이 부진했고, 달러화가 반등세
전환하며 상품주에도 부담을 줬음.

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1.40포인트(0.56%) 하락한 249.40을 기록.
영국의 FTSE 지수는 30.16포인트(0.57%) 하락한 5253.15를,
독일의 DAX 지수는 37.57포인트(0.66%) 떨어진 5672.09를,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18.66포인트(0.49%) 하락한 3793.47을 각각 기록했음.

스위스의 제약사인 로슈 홀딩과 스웨덴가전업체인 일렉트로룩스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악재가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음.

일렉트로룩스는 지난 4분기 매출이 감소한데다 향후 실적에 대해 신중한 전망치를
내놓은 점이 부담으로 작용, 주가가 11% 넘게 떨어졌음.

로슈 홀딩은 지난 분기 순이익이 4% 가량 증가세를 보였지만 애널리스트 기대치에
미흡했다는 평가로 약세로 마감했음.

또 그리스와 스웨덴, 포르투갈 등의 재정부실 우려감으로 은행주들이 부진을
면치못했음.

실적발표를 하루 앞둔 스페인의 대형 은행 산탄데르가 4% 가까이 하락했고,
경쟁사인 BBVA도 약세로 거래를 마쳤음.
로얄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와BNP 파리바 등도 약세로 마감했음.

반면 자동차 업체들은 상승. 상용차 메이커인 스카니아는 지난 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평가로 9%급등했음.

또 스카니아의 경쟁사인 볼보와 만 등도 3%대의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