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금융시장] 글로벌 증시 상승에 힘입어 상승마감

[주식]
3일 코스피지수는 간밤 뉴욕증시 상승 및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에 힘입어 전일대비 1.20% 상승. 다만, 중국의 위험요인이 부각되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음.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택지표 및 기업실적 호재에 힘입어 상승하며, 코스피 상승출발의 원인으로 작용. 외국인은 1392억원 순매수하며, 2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지켰고, 개인도 17억원 순매수했음. 반면, 기관은 연기금이 317억원 순매수했음에도 불구하고, 139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한편, 중국발 긴축정책 우려는 이날도 국내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3일 중국 인민은행은 부동산업체에 대한 신규 대출금리를 전격 인상했음. 또한 피치는 대출급증을 사유로 시틱은행과 초상은행의 신용등급을 기존 "C/D"에서 "D"로 하향조정했음. 건설(+3.62%), 은행(+3.28%)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반면, 통신(-1.53%), 전기가스(-0.52%) 등은 하락. 이날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 3734만주, 4조 4531억원을 각각 기록.


[채권]
3일 국고채금리는 출구전략 시행시기 지연 기대로 하락마감. 강만수 국가경쟁력위원회 위원장이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채권시장 참가자들의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보임.

강만수 위원장은 이날 국제경영원 포럼에서 우리나라의 출구전략이 타국에 비해 빠르게되면, 데미지를 입을 수 밖에 없다며, 획일적 출구전략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발언했음. 이날 국채선물 3월물은 은행(+3244)과 외국인(+1405)의 순매수에 힘입어 전일보다 5틱 상승.


[외환]
3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0.9원 하락. 간밤 뉴욕증시가 주택지표 및 기업실적 개선으로 상승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점이 환율 하락에 일조. 즉,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매수는 감소.

또한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주식 순매수가 지속된 점도 달러-원 환율 하락에 기여. 다만, 최근 환율 급락으로 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낙폭을 일정 부분 제한한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