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금융시장] 보합세 마감

[주식]
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09%로 마감. 5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의 1월 고용지표 발표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가운데, 기관이순매도한 영향으로 지수는 오전 중 하락세를 보였음. 그러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로 결국 상승마감. 기관은 이날 568억원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7억원, 258억원 순매수했음.

업종별로, 전기가스(+3.74%), 운수장비(+2.5%), 운수창고(+1.88%), 기계(+1.06%) 등은 상승한 반면, 은행(-1.98%)과 철강금속(-1.55%)은 하락.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현대차(+3.57%)와 현대모비스(+2.72%)가 도요타 리콜 사태로 인한 반사이익 기대로 상승했고, 하이닉스도 매각 불확실성으로 인한 하락세에서 벖어나면 반등에성공.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 9638만주, 거래대금은 4조 905억원을 각각 기록.


[채권]
4일 국고채금리는 기준금리 동결 예상으로 단기물을 중심으로 하락마감. 간밤 미 국채수익률이 물량부담 및 민간부문 고용지표 개선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이날 국고채금리도 상승세로 출발. 그러나 기획재정부가 최근 경기회복 불확실성이 확산되었다고 발표하면서 금리는 하락전환.

특히, 이같은 기획재정부 발표는 다음주로 예정된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을 확산시켰음. 이날 기획재정부는 "최근경제동향 2월호"를 통해 유가상승과 중국 유동성 조절, 유럽 신용불안 등을 이유로 대외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음.


[외환]
4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9원 오른 1150.9원으로 상승. 미국 달러화 가치가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 머물렀던 점이환율상승의 배경으로 작용. 3일(현지시간) 달러화가치는 미국 경기회복 기대로 상승. 미국의 1월 ISM서비스업지수가 50.0로 전월보다개선되고, 민간부문 고용감소폭은 2.2만명에 그치면서 시장참가자들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산.

또한 코스피지수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 변동성이 큰 양상을 보인점도 환율을 상승시킨 것으로 보임. 한편, 5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의 1월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경계감도 작용. 이날 2개 외국환중개기관을 합친 현물환거래량은 62억달러로 전일보다 28억 6천만달러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