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금융시장] 외국인 매도세 지속되며 하락 마감

[주식]
코스피 지수는 약보합을 기록하다가 후반 낙폭을 확대해 14.33포인트(0.91%) 내린 1552.79에 마감. 이는 작년 11월말 이후 최저치임.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반등하는데 성공했지만 출발은 불안한 모습이었음. 특히 외국인이 외국인이 2220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종일 주식을 판 점도 시장 심리를 억눌렀음.

개인은 1126억원, 기관은 1033억원 순매수를 보였음. 개인은 현물 시장에서 계속 매수했지만 선물시장에서 1800계약 가까이 내다팔면서 베이시스 하락을 주도했음.


[채권]
국고 3년물은 전일대비 4bp 상승한 4.26%, 5년물은 2bp 상승한 4.80%로 각각 마감. 이날 채권금리는 국고채 5년물 입찰 부담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재정위기에 따른 국내 경기둔화 가능성이 대두하며 중장기물 중심으로 낙폭 확대시도가 나타났음.

여기에 채권 대차거래 상환을 위한 5년물 매수설이 나오며 채권금리 하락을 지지했음. 그러나 금통위 부담감과 최근 금리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한 점에 따른 차익실현이 채권시장에 더 강하게 작용하며 금리를 끌어올렸음.


[외환]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원 오른 1171.90원에 마쳤음. 유럽국가의 재정적자 문제가 그리스에서 포르투갈, 스페인등으로 번지면서 달러화 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은 계속됐고, 역외환율은 상승.

그러나 단기급등 부담이 있는데다, 시장을 움직일만한 동력이 딱히 없어 상·하단이 넓지 않았음. 한편 수출업체의 달러매도가 나왔지만 환율 흐름을 아래로 돌릴기엔 역부족. 역외도 뚜렷한 움직임 없이 "사자"와 "팔자"가 엇갈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