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러시아 증시 급락… 10개월래 최대 낙폭 기록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전세계 증시를 강타하면서 러시아 증시의 미섹스 지수는 10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급락했음.
유가 하락의 여파로 루크오일(LukOil)이 급락세를 보여 러시아 증시의 하락을 주도.
루블화 기준의 미섹스 지수는 작년 3월 1일 이래 최대 낙폭인 4.3% 급락해 1,839.04P를 기록.
달러화 기준의 RTS 지수도 올해 상승분에 달하는 4.5%만큼 급락해 2,225.46P로 장을 마감했음.

원유가격이 4주래 최저치로 하락하고 니켈, 구리 등을 비롯한 국제 금속가격도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원자재 관련 종목이 약세를 보임.
러시아 최대의 채광업체인 노릴스크 니켈은 4.3% 급락했음.
또한 러시아 2위 석유생산업체인 루크오일, 러시아 최대 천연가스 업체인 가스프롬도 각각 5.4%, 5.0% 급락세를 기록.

은행주도 약세를 보여 러시아 1, 2위 은행인 스베르뱅크, VTB Group도 각각 4.0%, 3.9% 급락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