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뉴욕금융시장] PIGS 기대감 확산, 다우지수 1만선 회복

[주식] 뉴욕증시, 다우 1만선 회복 출발
뉴욕 증시가 9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출발. 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적자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된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이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안정을 되찾음.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22% 상승한 1만29.62를, 나스닥 지수는 1.29% 오른 2153.56을, S&P500 지수는 1.34% 뛴 1070.95를 각각 기록.

이날 금융시장에서는 오는 1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그리스,포르투갈, 스페인 등 회원국들의 부채 문제가 다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으며, 특히 장-끌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호주 중앙은행 심포지엄 참석 도중 일정을 앞당겨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지며 남유럽 국가들에 대한 구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확산.

이에 따라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국채가 강세를 나타냈고, 유럽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고, 외환시장에서는 유로가 강세로 돌아선 추세임. 이는 달러 약세를 부추기며상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주식시장에 호재를 더해주는 요인이 됐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자거래에서 배럴당 73달러에 근접, 엑슨모빌, 셰브론 등 에너지주가 1%대 상승. 아울러 실적 개선을 알린 코카콜라가 1.75% 올랐고, 모간스탠리가 투자등급을 상향한 캐터필라는 4.35% 상승.


[채권] 美 국채, 3년물 입찰 부진에 가격 하락
미국 국채 가격이 거래에서 하락세를 나타내며 이번주 예정된 입찰 가운데 첫번째로 실시된 3년물 입찰 수요가 부진하자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수익률이 상승. 미 국채 10년물은 전일대비 8.32bp 상승한 3.65%, 5년물은 8.35bp 상승한 2.31%, 30년물은 8.1bp 상승한 4.58%를 나타냄.

재무부는 국채 3년물 400억달러 어치를 입찰에 부쳤으며 낙찰 글리는 1.377%로 시장 예상 가격보다 높게 나왔으며 응찰률은 이전4번의 평균인 3.01배보다 낮은 2.83배 기록. 부진한 입찰은 이번주 예정된 다른 입찰에 대한 부담감을 높였으며 10년물 250억달러, 30년물 160억달러를 가각 오는10일과 11일에 입찰에 부칠 예정임. 그리스의 부채 문제 해소 기대감이 확산된 점이 국채 시장에 악재로 작용.


[외환] 달러, 그리스 구제 보로로 유로대비 하락
미국 달러가 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 거래에서 하락세를 나타냄. 독일이 그리스의 부채 문제 해소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중이라는 소식이 유로 강세로 이어지며 달러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전일대비 0.43포인트(0.54%) 하락한79.87을 기록.

유로-달러 환율은 0.0135달러 상승(달러 가치 0.99% 하락)한 1.3785달러를 나타내고 있고, 달러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호주달러, 뉴질랜드 달러 등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임. 다만 달러와 함께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일본 엔은 달러보다 낙폭이 더 컸으며, 달러-엔은 0.33엔상승(달러 가치 0.37% 상승)한 89.62엔을 기록.

독일 정부가 그리스에 대한 지원책을 준비중이라는 파이낸셜타임스(FT) 독일판 보도가 나오자 유로는 달러에 대해 장 중 1.3% 치솟기도 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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