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금융시장] 개인·기관 매수세 힘입어 1.14% 상승

[주식]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7.70포인트(1.14%) 오른 1570.49로 마감. 다우존스지수가 1.0% 하락하며 1만선을 내주는 등 미국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최근 2거래일간 하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 효과를 보임. 개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낙폭이 컸던 대형주 위주로 저가매수세가 몰리며 지수를 밀어올렸음.

다만 뚜렷한 매수주체는 부각되지 않았음. 외국인은 579억원을 순매도하며 조심스러운 행보를보였음. 기관은 188억원의 매수 우위로 장을 마쳤다. 프로그램 순매도가 2079억원임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매수에 치중. 개인은 57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버팀목이 됐음.


[채권]
국고채금리는 소폭 약보합으로 마감. 금투협 고시에 따르면 국고 3년물은 4.27%로 전일비 1bp, 5년물은 4.80%로 전일비 2bp 상승. 국고 5년과 3년 지표물이 물량 부담으로 가격 약세를 나타낸 반면 통안 2년물은 강세로 돌아서면서 수익률 곡선의 경사를 가파르게 만들었음.

전반적으로 채권시장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이틀 앞둔 경계감으로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임. 여기에 WGBI편입, 지준율 인상 등 루머에 의해 매매에 혼동을 빚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음. 다만 종목 간 금리차를 활용한 거래로 금리는 눕고 서고를 반복했음.


[외환]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나흘만에 전일대비 8.10원 내린 1163.80원을 기록. 밤사이 뉴욕증시가 3개월 만에 1만선이 무너진 가운데 역외환율은 상승, 달러-원 환율도 전날대비 0.60원 오른 1172.50원에 출발했음.

그러나 은행권의 달러 손절매도와 수출업체의 달러 팔자, 코스피 지수 반등으로 하락세로 전환. 1160원대 후반에 머물던 환율은 수출업체 달러매도가 지속되면서 오후들어 낙폭을 늘리며 마감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