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뉴욕 증시, 소폭 하락 마감

16일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으나 인텔의 실적 발표로 인한 우려보다는 낙폭이 적었음.
다우존스 지수는 34.95P(0.28%) 하락하며 12,466.16P으로 장을 마감했음.
S&P 500 지수도 7.75P(0.56%) 내려간 1,373.20P를 기록.
나스닥 지수도 23.00P(0.95%) 하락해 2,394.59P로 거래를 마감했음.

JP모건은 13억달러 상당의 모기지 관련 상각 영향으로 4분기 순익이 34% 급감한 29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6일 발표.
웰스파고의 4분기 순익은 13억 달러(주당 41센트)를 나타내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으나 2007년 매출이 394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음.
그러나 전날 시티그룹의 사상 최대 분기 손실과 대조를 이뤄 예상보다는 나은 것으로 해석되며 호재로 인식, 저가매수가 유입돼 결국 시티그룹과 웰스파고의 주가는 각각 5.8%, 3.3% 상승했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6일(현지시각) 베이지북을 통해 경기침체가 임박하지는 않았지만 이전보다 경제성장 둔화가 예상된다고 의견을 밝힘.
월스트리트 저널은 FRB 위원들이 전반적으로 최소 50bp 수준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

특히 미국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감소해 예상치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FRB의 금리 인하 결정에 힘을 실어줄 전망.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50bp의 금리인하를 예상 중이며 일부에선 75bp까지 인하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음.
생산자물가는 0.1% 하락했으나 식품가격과 유가 급등으로 2007년 한해 동안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1981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음.

한편 유가 급등으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 20년 동안 거의 최대치와 근접한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경기둔화와 물가상승 압력이 동반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
美 노동부는 16일 발표를 통해 12월 CPI 상승률이 11월 0.8%보다는 줄어든 0.3%로 나타났다고 밝힘.
한편 근원CPI는 0.25%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남. 이에 따라 2007년 한해 동안 CPI는 4.7%, 근원 CPI는 2.4% 상승했음.

16일 뉴욕유가는 지난 주 미국 원유재고 증가와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16일 뉴욕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배럴당 1.06달러(1.2%) 낮아진 90.84달러에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