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국 증시, 글로벌 증시 폭락 속에 휘청

15일 중국 증시는 밤새 씨티그룹의 막대한 서브프라임 관련 손실 발표로 촉발된 글로벌 증시 폭락으로 인해, 금융주와 부동산 주가 급락하며 하락세를 나타냄.

상하이 종합지수는 2.81% 떨어져 5,290.60 P로 마감했고, 선전 종합지수는 2.42% 하락하며 1,538.35 P를 기록. 또한 양 거래소의 대형주들을 추종하는 CSI 300 지수는 3.35% 급락하며 5,505.71 P를 나타냈음.

이러한 광범위한 글로벌 매도세는 씨티그룹이 써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해 98억 달러(4분기 기준)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함으로써 촉발됐음.

둔화된 12월 미국 소매판매 지수도 미국이 경기침체로 접어들고 있다는 우려를 키웠음. 이에 대한 반응으로 투자자들은 주식 매도에 나섰고, 주요 미국 지수들을 끌어 내렸음.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17% , S&P500 지수는 2.49%, 나스닥 종합 지수는 2.45% 씩 각각 떨어졌음.

상하이와 선전 거래소에선 금융주들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음. 공상은행이 8.48% 급락하며 53.5 위안을 기록했고, 중국공상은행이 5.6% 떨어져 그 뒤를 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