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금융시장] 외인 기관 동시 매수세로 소폭 상승

[주식]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39포인트(0.46%) 상승한 1601.05로 마감.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말 중국이 추가 지급준비율을 올린데다,재정위기를 겪고 잇는 그리스 지원문제를 놓고 유럽연합(EU) 내부에서 불협화음이 들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탓에 주춘한 모습을 보임.

하지만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선데다 외국인이 코스피시장과 지수선물시장에서 동시 순매수를 나타내며 코스피지수의 반등을 이끌었음. 다만 개인들이 대거 주식을 내던진 것이 다소 부담으로 작용함.


[채권]
국고채권금리 약보합권에서 마감. 국고 3년물은 보합으로 4.12%, 국고 5년물은 전거래일대비 2bp 오르며 4.73%를 보임. 금일 채권시장은주요국 금융시장의 휴장을 빌미로 대내외적 재료에 집중하기 보다는 차익실현 및 조정장세 우위를 보였음. 금통위 후의 롱(Long)심리 우세로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금리는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조정을 이기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

다만 통화정책조정 시기 지연이 대세로 굳어짐과 함께 스티프닝 장세에 기댄 대기매수세가 견조, 여기에 상대적으로 금리 낙폭이 적었던 중장기물로의금리 메리트도 부각되는 모양이었음. 금일 국고 10년물이 민평비 소폭 높게 발행됐지만 무난한 진행을 이어갔음.

한편 그리스 지원을 논의할 유럽 재무장관 회의도 살펴봐야 할 이슈이며, 설 연휴 전 발표됐던 중국 지준율 인상 등 대외적 재료에 따른 흐름 파악에도 유의하는 모습이었음.


[외환]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2원 오른 1151.5원에 거래를 마침. 그리스 지원 불확실성과 중국 지준율 인상 이슈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가상승하고 유로화도 반등하면서 환율 상승세를 제한. 설연휴 직후인 데다 유럽연합(EU)의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쉬어가자는 분위기가 강했음.

수출업체의 달러매도와 수입업체들의 달러매수도 부진한 거래량을 나타냈고, 중국과 싱가포르, 홍콩 등 주요 아시아 시장이 구정 연휴로 휴장해 전반적으로 한산한 분위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