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기 둔화 전망

미국 경제가 연일 악화된 실적을 발표하며 주저앉고 있는 가운데 호주 경제가 이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

실제로 고용 지표 악화와 서브 프라임 모기지 관련 손실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7일에는 무려 350억 달러의 자금이 주식시장에서 증발하기도 함.

애초에 많은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기 침체가 세계 증시에 미칠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미국 경제에 악재가 겹치며 세계 증시는 출렁이고 있음.

또한 메릴린치가 미국 경제 불황이 확실시 된다고 전망함에 따라 미국 경기 침체 위기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음.

이에 따라 호주 투자자들은 불안한 주식 시장보다는 채권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음. 미국 경제 불황이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금리시장에서도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11월 최고점을 기록한 바 있는 호주 증시는 10% 하락했으며 골드만 삭스 전문가들은 호주 주식 시장이 5500선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또한, 지난 몇 년간의 성장세를 마감하며 2008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함.

한편 한 전문가는 호주 경제 둔화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며 현재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현상이 경제성장률 둔화로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