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금융시장] 두바이 루머 악재로 하락

[주식]
코스피는 전날보다 27.29포인트(1.68%) 하락한 1593.90에 마감. 뉴욕증시가 경기선행지수 개선 등에 힘입어 사흘째 올랐지만 미 연방준비위원회(FRB)의 재할인율 인상에 이어 두바이홀딩스 채무불이행 선언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식이 확산되며 코스피는 1600선을 내줬음.

또한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사격구역 선포 소식까지 나오며 일주일만에 1600선이 붕괴됐음. 특히 외국인의 공격적인 선물 매도가 눈길을 끌었음. 오전까지만 해도 매수우위를 유지하던 외국인은 오후 들어 매도로 방향을 틀었고, 한때 5000계약 가까운 순매도를나타냈음. 마감에는 2300계약대 순매도를 기록했음. 현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50억원 순매도를 보였음. 개인이 179억원 순매수, 기관은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음. 프로그램은 360억원 매도우위였음. .


[채권]
국고채금리는 예상보다 빠른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급등마감. 국고3년물은 4.18%로 전일비 8bp 상승했고, 5년물도 4.76%로 전일비 4bp 상승했음. 다만 재할인률 인상이 국내 채권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 않지만 금융위기 이후 방만하게 풀렸던 통화를 흡수하면서 출구쪽으로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음.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하는 붂위기였지만 금리 상단을 인식한 저가매수가 꾸준히유입되면서 부담감을 더는 모습을 비췄음. 한편,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29틱 하락한110.16으로 마감. 증권선물이 2755계약, 은행이 2238계약 매도우위를 보이며 선물가격 하락을 주도했음.


[외환]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9.90원 오른 1160.40원에 거래를 마침. 미국 재할인율 인상 소식에 달러화가 글로벌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고, 두바이홀딩스 디폴트 선언 루머에 증시가 대폭 조정을 받으면서 1160원을 돌파했음.

오후들어 은행의 롱스탑(달러 손절매도)에 오름폭을 줄였던 환율은 막판 숏커버(달러 재매수)로 인해 결국 1160원에서 마감을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