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금융시장] 외국인 매수세 확대로 2.08% 상승

[주식]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33.20포인트(2.08%) 오른 1627.10으로 장을 마감. 미 재할인율 인상 영향이 생각보다 크지 안을 것이란 안도감이 확산된데다, 두바이홀딩스 디폴트 루머 등이 가라앉으며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도 영향을 끼침.

외국인이 현ㆍ선물시장에서 매수를 확대하며 장세를 주도. 코스피시장에서는 2600억원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음. 지수선물시장에서도 장중 4000계약 이상을 장중 순매수하며 4839억원의 프로그램 순매수를 촉발시켜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탬. 기관은 48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순매수에도 불구하고 2252억원의 매수 우위로 장을 끝냄. 개인은 5092억원의 순매도로 마침.


[채권]
채권시장이 혼조세를 보임. 단기 채권은 조정 분위기를 보였지만 장기 채권은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로 금리 하락을 나타냈음. 국고 3년물은 4.20%로 전일대비 2bp 상승했으나, 국고 10년물은 5.30%로 전일대비 1bp 하락. 국고 5년물은 4.77%로 전일비 1bp 상승.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이 당장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어지기 어렵지만, 적어도 출구전략으로 한 걸음 다가섰다는 해석이 단기물 투자 심리를 눌렀음.

다만 경기 회복 둔화에 따른 장기 채권의 매수는 활발, 여기에 커브 플래트닝에 대한 베팅도 가세하며 장기물 금리를 끌어내림. 이날 국고채 20년물 8000억원 입찰에 2조9161억원이 몰림. 응찰률이 365%에 달하며 장기물 메리트를 높였음. 반면 통안채 1년물 7000억원 입찰은 응찰액이 5900원에 그침. 통안채 1년물 5400억원만 금리 3.20%에 낙찰돼 단기물의 매수심리가 비우호적임을 보여줬음.


[외환]
달러-원 환율은 전주말대비 13.40원 떨어진 1147.00원에 마감. 미국 재할인율 인상에도 불구하고 지난주말 미국 증시가 소비자물가 안정세에 힘입어 반등하고 이에 금일 국내 증시도 큰 폭으로 오르며 환율 하락을 이끔.

수입업체 달러매수가 쏟아졌지만 역외 달러매도와 손절매(롱스탑), 외국인 주식매수 자금 유입이 하락세를 주도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 다만 환율이 꾸준히 추가하락을 시도했지만 당국 개입 경계감에 1147원에서 막힌 모습을 비췄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