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뉴욕금융시장] 소비자신뢰지수 부진으로 이틀연속 약세

[주식] 美 증시, 소비심리 충격에 다우 101p 하락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음. 소비자신뢰지수가 10개월 최저를 기록한 점이 유통업체들의 실적 호조를 희석시키며 주가를 끌어 내린것으로 분석됨.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00.97포인트 하락한 1만282.41, 나스닥 지수는 28.59포인트 내린 2213.44를, S&P500 지수는 13.41포인트 떨어진 1094.60을 각각 기록.

이날 뉴욕 증시는 장 초반 혼조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악화된것으로 발표되자 하락세로 방향을 잡음. 투자자들은 소비심리 악화로 인해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우려하며, 이로인해 메이시스(Macy's)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실적 호재를 반영하지 못하고 대부분 하락했음.

특히 국제 유가를 비롯한 상품 가격이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일제히 하락하면서 에너지주와 원자재주가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가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힘입어 강세를보인 점도 상품주에 부담을 더햇음. 이날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알코아, 인텔 등 27개가 하락했고, 상승 종목은 홈디포 등 3개에그침.


[채권] 美 국채수익률 하락.. 소비자신뢰지수 급락 + 입찰 호조에 가격 상승
미 국채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소비자신뢰지수 급락으로 안전자산인 국채의 매력이 높아진 가운데, 2년물 입찰이 호조를 보이며 수익률이 하락했음.

재무부가 실시한 440억달러 규모 2년물 국채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0.895%를 기록,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강한 수요를 반영했고, 응찰률은 3.33배를 기록하며 이전 4번의 평균인 3.21배보다 높았음. 2년물은 6.12bp하락한 0.82%, 5년물은 9.31bp 떨어진 2.35%, 10년물은 10.66bp 떨어진 3.69%, 30년물은 10.11bp 하락한 4.63%를 기록.


[외환] 美 달러, 안전자산 선호에 8개월 최고치
미국 달러가 뉴욕 외환시장 거래에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부각되며 강세를 나타냈으며, 주요 통화 대비 장 중 8개월 최고를 기록했음. 주요 6개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전일대비 0.33포인트 상승한 80.84를 기록. 지수는 한 때 80.897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6월 이후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음.

아울러 머빈 킹 영란은행(BOE) 총재가 유로존의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영국과 글로벌 경제가 취약하다고 진단한 점도유로와 파운드를 끌어 내리며 달러 강세를 부추겼음. 유로-달러 환율은 0.0086달러 하락한 1.3506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0050달러 하락한1.5431달러를 각각 나타냄.

달러는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스위스 프랑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였지만, 일본 엔에 대해서는 약세를나타냈는데 이는, 최근 달러보다 더 안전한 통화로 평가받으며 안전자산 선호로 인한 수요가 몰린것으로 평가.


[경제지표 및 기타]
-美 소비자신뢰지수, 10개월 최저로 추락.. 46기록
-美 1월 대량해고, 제조업부문 부진에 소폭 상승
-美 FDIC, 문제 은행 4분기 27%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