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금융시장]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최저치기록으로 하락마감

[주식]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6.07포인트(0.99%) 하락한 1612.83을 기록. 지난 밤(현지시간 23일) 사이 미국 증시는 소비자신뢰지수가 1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급락함. 여기에 코스피 개장 전에 발표된 우리나라 소비자 심리지수도 작년초부터 지속되던 상승세를 접고 하락, 부담이 됐음.

또 장 초반 현대차가 미국에서 신형 소나타의 잠금 장치 문제로 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낙폭이 확대.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46억원과 45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951억원을 순매도함. 기관은 장중 순매도에서 순매수로전환했으나 지수 흐름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함.

[채권]
국고채금리는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마감. 국고 5년물은 4.69%로 전일비 6bp 하락. 한미 경제지표 악화로 경기회복 지연 우려가 확산되며, 채권수요가 증가.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악화에 이어 국내 소비자심리지수도 다소 둔화된 경기를 반영. 이에 단기물보다 중장기물로 매기가 몰리며 가격상승을 부추겼음.

한편 국채선물 3월물은 증권 및 선물사 주도로 전일대비 11틱 상승한 110.42로 마감함.

[외환]
환율은 전일대비 4.90원 오른 1153.20원에 마감. 미국 증시 약세와 달러 강세 영향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수출업체 달러매도가환율 하락을 압박. 오후들어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지며 환율은 1150원 중반에서 지루하게 등락하는 양상을 보임. 또한 최근 유로존 발 소식이 호재와 악재로 번갈아 이어지며 변동성 깊은 외환시장의 투자 심리를 위축한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