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약세장의 해’ 아시아 경기방어주 추천

연초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약세장으로 이어질까 두려워하는 투자자들에게 통신주, 인프라 관련주, 유료도로회사주식 등이 최선의 방어주들로 부각되고 있음.

하지만 투자전략가들과 펀드 매니저들은 "전통적으로 약세 시장에서 저성장의 피난처로 여겨졌던 공공사업 관련 주식들이 예전에 비해 덜 우호적인 규제와 투입 비용의 상승 등으로 인해 매력적이지는 않다"고 말함.

한 운용사의 주식본부장은 “내가 관심을 가지는 분야는 통신주와 인프라 관련 주들인데, 특히 중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언급하며 투자자들이 유료도로회사인 선천 익스프레스웨이(Shenzen Expressway) 등을 포함한 중국 인프라 주를 주목하되 공공사업분야는 주의할 것을 당부.

그는 “정부 규제가 점점 더 강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물가상승률에 대해 우려하기 때문에, 공공설비회사들이 가격을 인상하도록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들 회사의 수익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경기방어적인 성격이 있긴 하지만, 문제는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며 "따라서 예전에 보였던만큼 이들이 방어적이지 않다”고 평가.

그는 예컨대 타이완모바일, 싱가폴텔레커뮤티케이션, 필리핀의 글로브텔레콤, 한국의 SK텔레콤 등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의 통신주들이 잠재력 있는 방어주들이라고 추천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