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금융시장]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1.29% 상승

[주식]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20.54포인트(1.29%) 오른 1615.12로 마침. 그리스 재정위기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유럽 주요 지수도 1~2%대 상승한데다 미국장 상승을 보이며 국내증시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안고 출발. 특히 외국인이 현ㆍ선물시장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1% 넘는 오름세를 기록함.

다만 오후들어 외국인 순매수에 비해 개인 차익매물 증가세가 커지며 지수 상승폭은 다소 줄어드는 모습이었음. 현물시장에서 4거래일만에 매수우위를 보인 외국인은 이날 하루 3273억원 어치를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6145계약 순매수로 프로그램을 통해 2900억원 가량 순매수가 유입되는 데 일조함. 기관은 669억원 순매수로 지수 견인에 동참. 반면 개인은 4051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음.


[채권]
국고채금리는 약보합권 마감. 내일로 다가옦 1월 산업생산에 대한 경계감이 뚜렷한 양상. 오후 호주의 금리 인상 발표에 잠시 금리 변동조짐이 있었지만 예상했던 결과에 이내 다시 보합권으로 다가서는 모습을 보임.

한편 소비자 물가지수가 2%대로 하락하며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지만 채권시장은 별다른 반응 없이 산업생산 지표에 주목하는 모습이었음. 이날 실시된 국고 3년물 입찰은 무난하게 소화됨. 국채선물 3월물은 자산운용(+1642)과 보험(+617) 순매수로 전일비 3틱 상승한 110.64로 마감.


[외환]
환율은 전일대비 7.40원 하락한 1152.60원에 장을 마감. 휴장 기간 경제지표 호전과 그리스 안정 기대감 등으로 미국증시가 상승하고 역외환율이 1150원대 초반까지 하락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6원 내린 1154원에 개장.

그러나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강하게 작용하며 하방경직성이 강화됐고, 1150선 레벨 부담도 추가 낙폭을 제한. 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