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뉴욕금융시장] 그리스 퀄컴 영향으로 강보합 마감

[주식] 美 증시, 그리스와 퀄컴 영향.. 나스닥 0.3% 상승
뉴욕증시가 오름세로 마감. 그리스가 유럽연합(EU)의 요구를 받아들여 하루 뒤 추가 재정적자 감축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점이 그리스 사태 해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용. 또 모바일폰 칩 메이커인 퀄컴이 주가 부양에 나서고, 미국 제약사 OSI 파마슈티컬스와 일본 2위 제약사 아스텔라스의 M&A 이슈가 지속된 점도 호재로 작용했음.

다만, 일부 대형 기술주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흘러나오면서 주요 지수들은 장후반 상승폭을 줄였음. 다우 지수는 2.19포인트 상승한 1만405.98을, 나스닥 지수는 7.22포인트 오른 2280.79를, S&P 500 지수는 2.60포인트 상승한 1118.31을 각각 기록.

다만, 전날 강세를 보였던 휴렛 팩커드와 인텔 등 대형 기술주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뉴욕증시는 장후반 상승폭을 줄였고, 다우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30개의 블루칩 종목주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이 17개, 주가가 내린 종목이 13개를 기록했음.


[채권] 美 국채수익률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
그리스 영향으로 미국채에 부담미 국채가격이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세를 나타냄. 그리스 사태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된 점이 미국채에 부담으로 작용. 또한,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에서 대표적 매파로 꼽히는 토머스 호니그 캔사스시티 연준 총재가 기준금리를 너무 늦지 않게 올려야 하는다는 입장을 피력한 점도 국채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

하지만, 2월 고용지표가 악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단기물들은 오름세였음.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0.19bp 하락한 3.61%, 30년물은 1.0bp 상승한 4.57%, 2년물은 1.59bp 떨어진 0.79%, 5년물은 2.16bp 하락한 2.27%를 나타냄.


[외환] 美 달러화 소폭 하락세, 유로화 반등.. 그리스 해결 기대감
그리스 사태 해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로화가 2일(현지시간) 반등세를 나타냈으며, 캐나다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음.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했지만 경제여건 개선으로 향후 금리인상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관측이 작용.

이처럼 주요국 통화가 강세를 보이자 미국 달러화는 소폭 하락세로 전환했음. 유로-달러 환율은 0.0056달러 상승한 1.3615달러를 나타내고 있고, 달러-엔 환율은 0.27엔 떨어진 88.84엔을 각각 기록하며 엔화에 대해서 약세를 나타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