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금융시장] 그리스 추가 긴축안 발표로 소폭 상승

[주식]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32포인트(0.45%) 상승한 1622.44에 장을 마감. 그리스의 추가 긴축안 발표에 미국 증시가 강세로 마감함에 이어 국내증시도 상승 출발. 오후 산업생산 발표에서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시장 전망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강세장을 이끔. 개인의 팔자세가 거셌지만 기관이 사자세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을 지지. 개인은 245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9억원과 1750억원을 순매수함.


[채권]
국고채금리는 1월 경기선행지수 둔화로 하락마감. 다만, 산업홗동 동향 결과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영향으로 금리 낙폭은 제한됨. 이날 채권금리는 미국 채권금리가 단기물 위주로 떨어짂 것에 힘입어 하락세로 출발.

산업생산이 채권시장에 우호적일 것이라는 기대도 채권매수세에 힘을 실어줬음. 오히려 산업활동동향이 예상에 부합하게 발표되자, 선반영 인식에 금리 낙폭이 소폭 축소되기도 함. 한편 만기가얼마 남지 않은 국채선물 3월물은 110.76으로 전일비 12틱 상승함.


[외환]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46.50원으로 전일대비 6.10원 하락. 그리스가 재정적자 감축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히자 우려가 일부해소되면서 환율이 1140원 중반으로 하락. 이에 유로화가 아시아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코스피도 상승했지만 예전만큼 크게 반영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음. 1145원 아래서는 당국 개입 경계감이 짙게 나타나며 하방 경직성을 강화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