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금융시장] 약보합 마감

[주식]
코스피는 전일보다 4.24포인트(0.26%) 하락한 1618.20으로 마감. 전일 뉴욕 증시는 2월 미국 ISM 서비스업 지수 호조에도 불구하고 버락오바마 대통령이 건강보험 개혁안 표결 강행 의사를 밝히면서 소폭 하락했음. 코스피는 외국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상승출발.

그러나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증시의 하락이 확대된데다 개인의 매도가 지속되면서 하락 전환함. 개인은 1273억원의 매도 우위로 장을 마감. 외국인은1410억원을 순매수하며 사흘째 매수 기조를 이어갔음. 기관은 20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임. 프로그램 매매는 21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함.


[채권]
국고채권금리 강세로 마감. 국고 3년물은 전일비 1bp 내리며 4.08%, 국고 5년물은 4bp 내리면서 4.56%를 기록, 장기물이 상대적 강세를 보임. 장초반 금리는 약보합권에 머물면서 쉬어가자는 분위기에 편승함. 산업생산 발표 전까지 2월 한달동안 상반기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농후, 유로존의 재정악화 위기 등 대내외적으로 불거진 이슈로 금리 강세폭이 유난히 컸던데에 따른 부담심리가 짙게 배어났음.

전일 발표된산업홗동 동향에서 경기선행지수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제공했지만 선반영 인식에 금리 강세폭은 크지 않았음. 다만 대기 매수세력에 힘을 실어주며 금리 강세 전환을 지지한 것으로 보임. 둔화된 경기선행지수에 이어 채권 및 기업 부도율 급증, 은행자본확충펀드 상환 지연 등 경기회복 우려감을 자극하는 이슈에 장기물로의 매수 유입이 두드러짐.

한편 장중 WGBI 편입설, 강만수 장관의 한은 총재 확정설 등 각종 루머가 돌며 관심이 촉발됐지만 루머에 그치며 별다른 영향은 없었음. 국채선물 3월물은 증권 및 선물사의매수세에 힘입어 전일대비 4틱 오르며 110.80으로 마감.


[외환]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90원 하락한 1144.60원에 마감. 그리스가 48억유로 규모의 추가 재정적자 감축안을 발표하자유로 강세-달러 약세 기조는 계속됐고, 역외환율은 하락.

국내 주식시장도 장초반 순조로운 양상을 보이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지만 이후 증시가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저가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환율은 1143원대로 옧라섬. 또한 당국 개입 경계감이 강해지면서 1140원대 초반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나타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