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뉴욕금융시장] 금융주 강세로 상승마감

[주식] 美 뉴욕증시, 저점추락 1주년 오름세.. 다우 0.1% 상승
뉴욕 증시가 9일(현지시간) 12년래 최저점 추락 1주년을 맞아 오름세로 마감. 달러 강세로 원자재주와 에너지주가 부담을 줬지만 금융주가 강세를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음.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1.86포인트 상승한 1만564.38을, 나스닥 지수는 8.47포인트 오른 2340.68을, S&P500 지수는 1.95포인트 뛴 1140.45를 각각 기록했음.

이날 저점 1주년을 맞은 뉴욕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고, 일부 투자자들이 지난 1년 간의 수익률을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장 초반 매도세가 우위를 나타냈음. 매물을 소화해 낸 주식시장은 곧이어 소폭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으며, 씨티그룹과 AIG 등금융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요 지수들은 장 중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기도 했음.

영국 바클레이즈가 미국 은행 M&A을 검토하고 있다는 WSJ의 보도도 은행주에 호재로 작용했고, 또 네트워크장비 업체인 시스코시스템스가 인터넷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라우터를 공개한 점은 일부 기술주에 호재가 됐음. 다만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고, 경제 회복세를 가늠할만한 재료도 제공되지 않아 추가적인 상승폭은 제약됐음.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16개가 상승한 반면 13개가 하락했고, 1개는 보합을 기록.


[채권] 美 국채수익률 하락.. 저금리 필요하다는 에반스 총재 발언에 가격 상승
미 국채가격이 9일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냄. 저금리가 당분간 필요하다는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의 영향을 받음. 아울러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영국과 포르투갈의 재정문제를 언급한 점도 안전자산인 미 국채에 대한 수요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짐.

다만, 이날 실시된 3년만기 국채 400억달러 어치 입찰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국채 가격 상승폭을 축소 시켰음. 3년물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다소 낮은 1.473%에 낙찰, 간접응찰률은 이전 평균보다 낮은 51.8%를, 직접응찰률 역시 평균 이하인 10.3%를 기록함.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2.00bp 하락한 3.70%를, 2년물은 2.00bp내린 0.88%, 5년물은 3.35bp 떨어짂 2.34%, 30년물은 1.27bp내린 4.68%를 기록함.


[외환] 美 달러, 유럽 국가부채 우려에 상승
미국 달러와 일본 엔이 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냄. 유럽 국가들의 부채 문제가 다시 주목받으며 유로와 파운드를 끌어 내렸음. 유로-달러 환율은 0.0033달러 하락한 1.3599달러를, 달러-엔은 0.37엔 하락한 89.94엔을 각각 기록.

달러는 영국 파운드와 스위스 프랑에 대해서도 강세를 나타냈지만,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였음. 엔은 달러, 유로, 파운드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美 1월 신규채용 7.6% 상승.. 고용시장 회복 기대감
-시카고 연은 총재, 당분간 제로금리 필요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