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금융시장] 모멘텀 없이 보합세

[주식]
코스피 지수는 별다른 진전없이 전날보다 1.41포인트, 0.08% 오른 1662.24로 마감. 뉴욕증시가 12년래 최저점 추락 1주년을 맞아 오름세로마감했지만 다우 지수 상승률이 0.1%에 그치며 국내에 특별한 모멘텀을 제공하지 않았음. 게다가 3월 동시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별다른 방향성을 비치지 않음.

외국인은 이날까지 7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시장에 탄력을 불어넣지는 못함. 외국인은 1046억원, 기관은 51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 반면 개인은 1411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함.


[채권]
국고3년은 4.08%, 5년은 4.57%로 전일대비 각각 2bp씩 하락함.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대기매수가 유입되며 금리는 강세로 출발. 오후에 실시된 국고채 바이백에 대한 기대감도 단기물에 대한 매수를 증가시키며 금리 하락에 기여함. 한편 협의통화(M1)가 1월중 4조2000억원(전년동월대비 15.0%) 증가. M1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19.6%를 기록한 이후 석달 연속 증가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며 기준금리 동결에 힘을 실어줌.

다만 장후반으로 갈수록 차익실현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출회되며 금리는 내림폭을 되돌리는 모습이었음.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국채선물 3월물은 외국인들의 매도에 가격상승폭이 제한, 전일비 5틱 상승한 110.93으로 마감함.


[외환]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7원 하락한 1130.8원에 장을 마감. 피치가 유로존 국가부도 가능성 제기한 영향에 간밤 달러는 강세를 보였지만, 역외환율은 소폭 하락, 이에 하락출발한 환율은 역외 달러매수 영향에 보합권으로 올라섰지만 역외가 달러매도로 돌아서고 대한생명 공모자금 납입을 위한 환전 수요가 나오며 하락폭을 늘림. 반면 포스코 배당(약 3억 달러)에 따른 달러 수요가 환율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지만 하락세를 꺾지는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