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금융시장] 중국 긴축 불안감 고조되며 하락 마감

[주식]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62포인트(0.34%) 떨어진 1656.62를 기록. 금통위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중국의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긴축에 대한 불안감이 부활. 기관과 함께 동반 사자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장막판에 팔자세로 돌아서고,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인 이날 프로그램 매매의 매수 강도가 예상보다 약했던 점도 지수의 발목을 잡았음.

기관은 동시호가에서 외국인이 내놓은 물량을 대부분 소화하면서 2409억원의 순매수로 장을 마침. 개인은 257억원의 순매도. 대부분 업종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외환은행의 강세에 힘입어 은행 업종이 2.20% 올랐음.


[채권]
국고채금리는 금통위의 3월 기준금리 동결로 급락 마감. 국고 3년물은 3.97%로 전일비 11bp 하락하며 4%대를 하향 돌파했고, 5년물도 4.45%로 전일대비 12bp 하락함. 금통위가 13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적게나마 차있던 부담감이 해소, 여기에 차기총재가 친정부 성향일 가능성이 큰 점에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예상보다 길수도 있다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며 매수 영입을 도움.

또한, 코스피지수가 중국의 출구전략 우려로 하락반전한점도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임. 한편 국채선물 근월물은 은행권 주도로 전일대비 46틱 급등한 111.39로 마감.


[외환]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8원 오른 1133.6원으로 마감. 유로존 우려가 가라앇으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역외환율이 1130원을 내려서며 환율은 50일만에 1120원대로 장을 시작.

그러나 한국전력의 환헤지 관련 달러매수가 나올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데다중국의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긴축 전망이 확산, 1130원대로 올라섰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