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금융시장] 관망세 끝 보합마감

[주식]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1.49포인트(0.09%) 내린 1648.01로 마침. 전반적으로 이번주 미국과 일본의 정책금리 결정 등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음. 프로그램과 개인이 장초반부터 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도 매수 우위를 유지했지만, 투신을 앞장세운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 반등을 억제.

외국인은 539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2765억원을 순매도함. 투신이 2135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팔자"에 집중. 프로그램 순매수가 2928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매도에 집중한 셈임. 개인은 2075억원을 순매수하며 3월 들어 최대 순매수를나타냈음.


[채권]
국고채금리는 하락마감. 국고3년물은 3.84%로 전일비 9bp 하락했고, 5년물도 4.37%로 전일비 5bp 하락함. 전일 장마감 직후 발표된 국고채 단순매입 발표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 출발. 또한 차기 한은총재가 친정부적 인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된 점도 금리 하락에 기여함.

이에 국채선물의 월물교체가 마무리된 후에도 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관망하고 있던 매수세가 추가로 유입됐음. 특히 대차잔량 청산에 따른 환매수로 추정되는 물량 유입으로 9-2, 9-4, 8-6 등이 강세를 보였음. 금일 최종거래일이었던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8틱 상승한 111.63으로 마감. 6월물은 전일대비 18틱 상승한 110.69를 기록했음.


[외환]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1원 하락한 1132.6원에 장을 마감. 간밤 달러화는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 통화에 비해 강세를 기록했고, 역외환율은 소폭 상승함.

그러나 전반적으로 뚜렷한 방향 없이 FOMC 회의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소극적인 거래가 이어졌음. 장초반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1134~1135원에서 등락을 반복한 환율은 오후들어서도 1132~1134원 사이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