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금융시장] 프로그램 및 개인 매도세로 하락마감

[주식]
코스피는 전일대비 7.69포인트(0.46%) 하락한 1675.17로 마감. 간밤 뉴욕증시가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에 힘입어 상승, 유럽증시도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음. 그러나 상승부담 심리가 일며 쉬어가자는 분위기가 우세, 이에 혼조세를이어가던 지수는 프로그램과 개인 매도가 늘어나면서 하락세로 전환.

장마감이 다가오면서 기관이 "팔자"로 가닥을 잡으면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침. 한편 외국인은 5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지키며 294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기관은 69억원의 순매도, 개인은 2193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함.


[채권]
국고채금리는 하락 마감. 국고 3년물은 3.76%로 전일비 4bp, 5년물은 4.30%로 전일비 5bp 각각 하락함. 오전장은 금리 레벨 부담은 있지만 대체적으로 롱뷰가 우세한 가운데 금리 하단을 테스트하는 모습이었음. 이후 그리스가 IMF의 구제금융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유럽발 신용위기가 다시 부각되며 금리 추가 하락을 부추김.

또한 국민연금이 채권투자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긍정적으로 이끌며금리 낙폭에 기여했음. 국채선물 6월물은 110.98로 전일대비 19틱 상승.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58, 762계약 순매수하며 가격 상승을 주도함.


[외환]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5.4원 상승한 1133.7원에 거래를 마감. 간밤 달러약세에 역외환율의 하락에도 불구 환율은 상승출발. 국내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중공업 조선수주 취소로 선물환 매도의 되돌려짐이 기대되며 환율 상승 분위기가 이어졌음.

중국이 핫머니 유입을 제한하기 위해 외환거래세를 검토한다는 소식도 환율 상승에 일조함. 이후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고,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역외가 숏커버를 강화하고,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매수)도 가세하며 환율은 상승폭을 확대. 다만 외국인들이 국내증시에서 주식 순매수를 이어가며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