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금융시장] 인도금리인상 우려로 하락 마감

[주식]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3.44포인트(0.80%) 내린 1672.67로 장을 마감.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하락, 인도가 기습적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글로벌 성장세 위축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불거진 것도 악재로 작용함.

이에 내림세로 출발한 국내증시는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 강도가 거세지며 내림폭이 커졌지만 개인들의 순매수로 낙폭이 다소 제한됐음. 이날 기관은 146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주도. 외국인은 152억원 순매도를 기록함. 개인은 260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았음.


[채권]
국고채금리는 중장기물 중심으로 하락. 국고 3년물이 3.77%로 전일보다 2bp 하락에 그쳤으나, 5년물은 4.26%로 전일비 6bp, 10년물은 4.68%로 전일비 4bp 하락함. WGBI 소식은 수차례 나왔던 재료이나 허경욱 차관이 WGBI의 올 상반기 편입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최근의 강세 분위기와 맞물려 호재로 작용함.

글로벌 채권펀드들이 주로 중·장기물을 편입할 것임에 장기물 금리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임. 이날 실시한 국고채 20년물 8220억원은 금리 4.87%에 낙찰, 무난한 소화를 보였음.


[외환]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주말대비 3.0원 오른 1135.7원에 마감함. 인도가 기준금리를 3.5%로 0.25%포인트 인상하고, 그리스 지원이 불투명한 양상을 이어가자 지난주말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에 비해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음.

소폭 상승 출발한 환율은 역외세력의 달러매수로 위쪽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수출업체 달러매도와 일부 은행을 통한 외국인의 주식 매수자금 유입으로 인해 상승세가 주춘한 모습을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