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도 증시 4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7.4% 급락

자금이 대형 IPO에 쏠리고 미국 경기침체의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21일 인도 증시는 4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급락했음.
봄베이 증권거래소의 센섹스 지수는 장중 한때 11%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낙폭을 회복해1,408.35P(7.4%) 폭락한 17,605.35P로 장을 마감.

센섹스 지수는 지난 1월 8일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주 만에 16% 급락하며 114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대거 빠져나갔음.
21일 인도증시는 정권교체가 이루어졌던 지난 2004년 5월 11% 폭락한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음.

지난주 릴라이언스 파워의 IPO에 투자자들은 총 1900억 달러 규모의 입찰을 신청, 인도 증시 전체 시가총액의 1/4 이상의 대규모 자금이 IPO 시장으로 집중된 것이 시장지수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음.

또한 시가총액 1위 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9.1% 급락하면서 인도 증시의 하락 분위기를 주도.

릴라이언스 파워의 IPO 이후 같은 전력생산업계의 기업들이 약세를 보인 것도 인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음.
전력생산업체인 DLF와 릴라이언스 에너지는 IPO 이후 5일동안 각각 25%, 28% 떨어졌음.
이날도 마찬가지 상황이 반복되며 릴라이언스 에너지와 타타 파워는 각각 16.4%, 13.3% 폭락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