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러시아 증시, 석유기업 약세 속에 7.5% 폭락

글로벌 증시 급락 사태속에 21일 러시아 증시도 19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폭락했음.
루블화 기준의 미섹스 지수는 7.5% 급락하며 1,654.83P로 장을 마감, 지난 2006년 6월 13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음.
미섹스 지수는 작년 12월 12일 이후 16%나 떨어졌음.
달러화 기준의 RTS 지수도 7.4%나 폭락하며 1,999.83P를 기록,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2000선이 무너짐.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둔화 우려로 이날 국제유가는 5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했음.
이에 따라 러시아 증시에서도 석유업체의 약세가 두드러지며 러시아 증시의 하락세를 주도.
러시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국영석유회사 가스프롬은 6.6% 급락하며 306.15루블로 거래를 마감.
또다른 석유회사 슈르트구트네프트가스와 타트네프트 역시 각각 8.5%, 8.1% 폭락했음.

이날 UBS는 신흥국 증시에 대해 "고평가 돼있다"며 투자의견을 하향조정.
MSCI 신흥국 시장 지수는 5.5% 떨어져 5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