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금융시장] 상승탄력 둔화로 약보합 마감

[주식]
24일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으로 마감. 전반적인 상승탄력이 둔화된 가운데, 지수는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 투자추체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 외국인은 9영업일만에 매수에 나서며, 지수 낙폭을 제한. 개인과 외국인은 이날 1601억, 1979억원 각각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3750억원 순매수.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가스(-2.28%), 건설(-1.49%), 의약품(-1.05%) 의 하락폭이두드러졌음. 반면, 음식료(+1.31)와 전기전자(+1.06%), 운수창고업(+0.91%) 등은 소폭 상승. 종목별로는 삼성전자(+1.24%)와 삼성SDI(+1.06%), 삼성물산(+0.16%) 등이 이건희 전 회장 복귀 소식으로 상승. 대우차판매(+6.70%)도 쌍용차와의 판매 제휴 양해각서 체결소식으로 상승.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 7천 7만주, 4조 5천 301억원을 각각 기록.


[채권]
출구전략 우려가 지속되며, 국고채금리는 큰 폭으로 상승마감. 특히, 최근 급락폭이 두드러졌던 중장기물 금리가 상대적으로 큰 폭 상승. 전일 윤국장이 완화적 정책 기조는 변함없다고 말했으나, 시장에서는 정부의 시각에 변화가 있다고 판단한 듯. KDI가 지속적으로 출구전략의 필요성에 대해 밝힌 점도 비우호적 재료로 작용.

또한, 윤국장의 발언을 계기 삼아, 차익실현 및 조정성 물량이 출회된 점도 금리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 특히, 중장기물 금리는 손절성 매도까지 나오면서, 상승폭이 확대된 듯. 국채선물 가격도 전일에 이어 하락세 지속. 은행이 3359계약 순매도 하며 전일에 이어 대거 매도하며 가격하락을 주도. 증권선물은 178계약 순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갔으나,매도폭은 상당 부분 감소. 외국인과 개인은 978계약, 3344계약 각각 순매수.


[외환]
24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마감.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코스피지수가 하락전환하고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환율은 상승마감. 외국인의 주식 매수자금이 유입되었으나, 은행권의 숏커버와 역외매수세가 유입되며 환율 하락을 제한한 것으로 보임.

또한, 오후 들어 유로화 하락으로 아시아 지역 통화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원 환율 상승의 배경이 된 것으로 판단. 한편,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친 현물환 거래량은 75억 8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전일보다 5억 7천만달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