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금융시장] 약보합 마감

[주식]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마감가 대비 0.34% 떨어진 1691.99를 나타냄. 지난 주말 해군 초계함의 침몰에 따른 리스크가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음. 지수는 1% 가량 내려간 1681.99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확대되면서 상승 반전함.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68억원과 138억원어치를 팔았음. 외국인은 2421억원을 순매수함.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40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됐음.


[채권]
채권금리는 상승 마감. 국고 3년물이 3.92%로 전일비 8bp 상승했고, 5년물도 10bp 급등한 4.53%로 마감함. 지난주 말 해군 초계함 천안호가 서해에서 침몰한데 따른 지정학적 위험이 미미하지만 부담을 준데다 그동안 금리인상에 부정적 태도로 일관해온 김중수 신임 한국은행총재 내정자가 인상 시점 관련 질문에 "때가 되면 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킴. 한편 분기 말 차익실현 매물도 출회되면서 매수세가 위축된 것으로 보임.


[외환]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주말대비 3.2원 하락한 1135.5원에 장을 마감. 지난 주말 유럽연합(EU)이 국제통화기금(IMF)과 공조하는 그리스 지원안에 합의함에 따라 유로화는 달러화가 대비 급등했지만 초계함 침몰사고에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가 부각되면서 환율은 1140원대에서 출발함. 그러나 외국인의 주식 매수가 지속되고, 수출업체와 역외 달러매도세가 나오면서 환율은 1130원대 중반으로 내려섰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