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뉴욕금융시장] 소비지표, 유가 강세로 상승마감

[주식] 美 뉴욕증시, 소비지표 + 유가강세... 다우 0.4% 상승
뉴욕증시 오름세로 마감. 소비지표 개선과 더불어 달러화 약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이 주식시장 상승을 도모함. 다우 지수는 45.50포인트 상승한 1만895.86을, 나스닥 지수는 9.23포인트 오른 2404.36을, S&P 500 지수는 6.73포인트 상승한 1173.32을 각각 기록함.

이날 뉴욕증시는 오름세로 출발, 미국 경제활동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장 전에 발표된 2월 소비지출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드러난 점이 투자심리를 북돋웠고, 유로존의 3월 경기싞뢰지수가 최근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강화됨.

또 그리스가 7년만기 국채를 발행해 50억유로의 자금을 조달했다는 소식으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 달러화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임에 따라 원자재 상품가격이 일제히 상승한 점도 주식시장 상승에 호재로 작용함. 여기에다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금속가격도 상승, 다우 종목이자알루미늄업체인 알코아 등 금속관련 상품주들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시장 상승에 일조함. 다우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30개의 블루칩 종목중주가가 오른 종목이 22개, 주가가 내린 종목이 8개를 각각 기록했음.


[채권] 美 국채수익률 상승.. 안전자산 선호도 감소
미 국채 수익률이 양호한 경제지표와 그리스 사태를 둘러싼 위기감이 약화되며 상승했음. 금융시장을 압박했던 불안요소들이 사라지면서 안전자산인 미 국채의 존재가 후퇴하는 분위기였음. 그러나 지난주 국채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가격 하락폭은 비교적 크지 않았음.

다만, 12개월물 이하 단기물 가격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소비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의 저금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됨.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65bp 상승한 3.86%, 2년물은 0.94bp 떨어진 1.04%, 5년물은 1.36bp 상승한 2.60%, 30년물은 2.25bp 상승한4.77%를 나타내고 있음.


[외환] 美 달러 약세.. 그리스 국채 발행 영향으로 유로화 반등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가 29일(현지시간)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음. 그리스가 50억유로의 국채를 발행했다는 소식으로 위험자산 선호도가 점증한 점이 달러화와 엔화의 수요를 약화시켰음.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표시하는 달러 인덱스는 0.08포인트 하락한 81.32를 기록, 유로-달러 환율은 0.01달러 상승한 1.35 나타냈음.

그리스의 재정위기를 둘러싼 우려감이 희석되면서 미국 달러화와 더불어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일본 엔화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음.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 0.5% 가량 떨어졌지만, 달러화에 대해서는 소폭 올라, 92.56엔을기록하고 있음.


[경제지표 및 기타]
-美 2월 소비지출 0.3% 증가, 소득은 전월비 동일
-美 재무부, 올해중 씨티그룹 지분 매각
-美 S&P 500 지수 14% 추가 상승
-美 부유층 소비 증가.. 명품 매출 성장률 일반 유통업체 웃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