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금융시장] 외국인 매수세 이어지며 1700선 돌파

[주식]
코스피는 전일대비 8.20포인트(0.48%) 상승한 1700.19로 마감함. 미국 소비지표 개선과 달러화 약세 영향에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하자 국내증시도 상승세로 출발. 기관과 개인의 "팔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 행진이 이어지면서 1700고지를 힘겹게 회복함.

이날 외국인은 2560억원을 순매수하며 13거래일 매수 기조를 이어갔음. 개장 직후 잠깐 매수 우위를 보였던 기관은 펀드 환매 압박에 투신이 매도에 나서며 1280억원을 순매도 했음. 개인도 1210억원을 순매도함.


[채권]
국고 3년물은 3.90%로 전일비 2bp 하락. 반면 국고 5년물은 전일대비 2bp 상승한 4.55%로 마감함. 5년 이상 중장기물 금리가 단기물에 비해 많이 오르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크게 확대됐음. 분기 결산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이 큰 장기물 매도가 늘어난 것으로 보임.

또한 한국은행이 `확장적 재정정책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표명하며 선물가격 하락을 이끌었음. 장중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지만 장후반 다시 매물이 쏟아지면서 변동성이 짙은 장세를 대변했음.


[외환]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5.4원 하락한 1130.1원으로 마감함. 그리스가 국채 발행에 성공하며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안전자산인 달러는 약세로 돌아서면서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음. 여기에 역외 매도세, 수출업체 달러매도(네고)에 힘입어 사흘째 하락을 이어감.

그러나 1130원대 초반에서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됐고, 당국이 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나서면서 환율은 1130선을 뚫지 못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