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금융시장] 유럽 불안 다시 야기되며, 1700선 반납

[주식] 코스피 하루만에1700고지 반납
코스피는 전일대비 7.34포인트(0.43%) 내린 1692.85로 마감함. 주택가격 및 소비심리 지표 개선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상승마감했지만 S&P가 아이슬랜드의 자국통화 표시 채권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등 유럽쪽 불안이 다시 불거지면서 아시아증시가 약세기조를 보임.

다만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매수가 다소 약화됐지만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면서 지수하단이 제어됐음. 그러나 오후들어 기관의 차익실현성 순매도가 쌓이면서 지수는 하락폭을 키워감.


[채권] 채권값 나흘만에반등..선행지수 상승세 둔화
채권금리는 소폭 하락마감. 국고3년물은 3.89%로 전일비 1bp 하락했고, 5년물은 4.52%로 전일비 4bp 하락함. 증권사 등 3월결산법인의 포지션정리가 마무리된데다 산업생산 결과를 기다리며 대기매수세가 견조한 모습이었음. 그러나 막상 2월 산업활동동향이 발표됐을 때는 오히려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났음.

특히 향후 경기 흐름을 가늠하는 경기선행지수가 전달에 비해 1.0%포인트 하락해 지난달에 이어 2개월째 하락세를 보임. 다만, 제조업가동률 등 전반적인 지표는 회복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국채선물시장에선 이틀째 순매수했던 외국인이 75계약 소폭 순매도한 가운데 증권사가 1624계약 순매수하며 가격상승을 지지. 은행은 2211계약 순매도함.


[외환] 환율 상승..그리스우려에 최중경효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2원 오른 1131.3원에 장을 마감. 그리스 불확실성의 재출현으로 달러가 강세를보이면서 시장 분위기가 달러매수(롱)으로 돌아섰음. 월말 결제수요도 유입되면서 1130원선을 지지함.

또한 최중경 경제수석내정 소식이 심리적 불안요인이 돼 숏커버를 일부 유발한 것으로도 보임. 다만 위쪽에서는 네고물량이 지속 출회되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도 13일 연속 이어지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