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금융시장] 외국인 매수세 지속되며 상승마감

[주식] 증시 상승..외국인매수 주도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6.32포인트(1.55%) 오른 1719.17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선·현물 동반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5193계약을 순매수해 프로그램 매수를 촉발. 매도를 보이던 기관도 보험과 은행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며 지수는 1720선에 다가섰다.

1분기 실적기대감에 IT 관련 대형주의 움직임이 좋았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LG전자 등이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신한지주와 우리금융, 기업은행 은행주와 증권주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포스코, 롯데쇼핑은 약세를 보였고 신용평가기관이 신용등급을 하향한 대우차판매는 급락했다.


[채권] 금리하락..물가상승률 예상치 하회안정
채권금리는 하락마감했다. 멕시코 국채가 WGBI에 편입됐다는 소식과 외은지점 규제설에 금리는 약세로 출발. 그러나 재정부가 우리나라도 짧은 시간 차이를 두고 편입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발언하며 투자심리는 안정되는 모습이었다.

오후들어 2월 물가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 생각보다 물가가 안정적으로 나와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장막판 은행권을 중심으로 국채선물 매수가 빠르게 늘어나며 현물금리 낙폭확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외환] 환율 하락..증시호조, 네고물량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4.9원 떨어진 1126.4원에 장을 마감했다. 환율은 국내증시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로 30포인트 가까이 급등하면서 하락압력을 강하게 받았다.

여기에 유로화가 강세를 보임으로 역외에서 매도가 나오고 네고물량도 출회되면서 환율은 하락폭을 넓혔다.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유입과 이에따른 경계감도 컸지만 환율은 장막판 낙폭을 확대하며 마감했다.